넥타이를 풀고 오사카로~ #19 오사카 남바 난난거리의 모스버거

2014년 10월4일(토)입니다.

 

오사카에 가면 모스버거(Mos Burger)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남바역 난난지하상가에 있는

모스버거를 찾아 갑니다.

남바역(なんば驛)에 갈려면

시텐노지마에 유히가오카역

(四天王寺前夕陽ヶ丘駅)에서

谷町四丁目(たにまち4ちょうめ)驛으로

올라가서 갈아타야 합니다.

 

지금 시간은 오전 9시 20분.

이제 마지막 날이니

잔돈 소비작전으로....

우리의 이대리, 신부장

완전 현지인 다 되었네요...

지하철이 옵니다.

이제 붐비지 않네요.

이 대리. 이제 좋은 시간 다 갔다.

회사 가서 일할 준비해야지...

谷町四丁目(たにまち4ちょうめ)驛

오전 9시 지났으니 마음 놓고 여성 우대칸에...

난바역(なんば驛)에 도착했습니다.

남바워크(なんばウォーク)로 고~!!!!

 

남바워크(なんばウォーク)

오사카의 중심 니혼바시역에서 남바역까지 연결되 있는

동서 715m에 걸쳐 이어지는

지하상가 쇼핑센터 "남바워크"

231개 점포가 있고, 하루 유동인구만 16만명정도인

먹거리와 쇼핑이 동시에 가능한곳입니다.

남바위크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글 안내도 있음

http://walk.osaka-chikagai.jp/

시간이 되시면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괜챦을듯.

지하에는 전시시설과 먹거리, 패션, 잡화매장등이 있구요.

토토로의 동구리 공화국 매장,

300엔대로 모든 상품이 구입 가능한 유명한 생활용품점

3-coins도 있습니다.

그리고 'House of rose"도 위치해 있구요^^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매장들이 가득 있는 곳입니다.

 

전체 매장의 리스트는 아래의 링크 클릭!

http://walk.osaka-chikagai.jp/shop_list/

 

일본내 유명 전자상가 브랜드중 하나인

Big camera(빅카메라)도 지하에서 바로 연결이 됩니다.

지하의 매장 안내도는

http://walk.osaka-chikagai.jp/floor_guide/?floor=2

 

그리고 웹쿠폰도 있습니다^^

http://walk.osaka-chikagai.jp/coupon/?pageID=1

또 올라갑니다.

그러데 올라가는 도중에 오른쪽을 보니

"닌자(にんじゃ,忍者)"가 있네요.

남바워크(なんばウォーク)

모스버거(Mos Burge)는 남바난난거리에 있는

 E5에 있습니다.

난바역 쇼핑몰 ekim 간판

남바난난거리(なんばなんなん)

드디어 남바난난거리(なんばなんなん) E5 도착

거기서 Mos Burger 찾기는 쉽죠.

1972년 3월에 처음 출시된 일본 Mos Burger

  모스버거(Mos Burger)란 무슨 뜻일까?

창업자 사쿠라다 사토시가

인간과 자연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이런 이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붙힌 이름이랍니다.

우리나라에도 서울과 부산, 수원에 있습니다.

모스버거는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을 받은 후 만든다는군요.

우리는 모스버거(モスバーガー)와

모스치즈버거(モスチーズバーガー),

그리고 모스치킨(モスチキン) 선택.

어니언링(オニオン,양파튀김)과

포테이토, 레몬쥬스, 콜라... 골고루...

예쁜 그림으로 주요 식자재의 워산지를 표시해놓았네요.

흡연자를 위한 자리를 따로 준비해 두었네요.

아침 일찍인데도 사람들이 계속 몰려듭니다.

주문을 하고 보니 3명이서 2,950엔

모스버거는 위생장갑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맨손으로 한다는군요.

위생 장갑을 사용하여 요리하면

음식재료에 맞는 정확한 온도를 알 수 없고,
손으로 요리하면 음식재료의 직접적인 온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재료에 맞는 정확한 온도를 찾아 요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다리고 있는 두 남정네들...

음료는 모스버거의 인기 음료인 레몬소다.

그리고 아이스 티, 콜라... 골고루...

왼쪽이 모스버거, 오른쪽은 모스치즈버거

모스버거는 육즙 가득한 패티에 특제 미트소스가 더해진

모스버거의 대표 메뉴입니다.

한글로 되어 있는 모스치즈버거 안내....

모스버거는 여기서 치즈만 빼면 됨...

그리고 이건

とびきりプレーン인데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두툼한 패티에 양파가 얹혀져 있던가?

기억도 이제 가물가물...

그런데 모스버거의 빵 크기가 작네요.

어니언링을 꼭 먹어야된다고 해서

어니언링과 포테이토 함께

바싹한게 맛있네요.

좌석에 앉아서 바로 앞의 가게를 보니

주점인듯...

자세히 보니 初かすみ洒房
첫 봄안개 주점(かすみ,霞,봄안개) 이라는데

나라에 본점을 두고 있는 체인점이네요.

낮부터, 아니 아침부터 술이네요.

 

양조장은 겐 로쿠 15 년 (1702 년) 창업이라니 오래되었네요.

오뎅, 쿠시야키(꼬치꾸이,くしやき, 串焼) 등을

술과 같이 파는군요

모스치킨

치킨도 육즙이~?

오늘 마지막 날이어서...

그것도 거의 오전밖에 없어서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합니다.

빨리 아메리카무라, 유롭파무라 거리를 구경하고

카스테라 명가 "나가사키도 신사이바시 본점"도 가봐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