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넥타이를 풀고 오사카로~ #21 CURRY HOUSE - CoCo 壱番屋 (코코이찌방야)

안산차도리 2015. 5. 5. 21:36

이제 시간이 얼마 없어서...

오늘 돌아가는 비행기가 오후 6시15분이어서

숙소에서 오후 2시반쯤 나설려구요.

 

빨리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 점심은 일본 유명 카레라이스 체인점인

CURRY HOUSE - CoCo 壱番屋 (코코이찌방야)

長崎堂  心斎橋本店

(나가사키도 신사이바시 본점)에서 멀지 않습니다. 

도보로 7~8분, 600m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애플 스토아도 보이네요.

헐.... 이런 자동차번호판도 있나?

임시 번호판인가?

일본 버거킹이 검은색을 뜻하는 ‘쿠로’ 버거 시리즈를 판매중이군요...

버거킹이 2014년 9월19일부터

새로운 ‘쿠로 펄(KURO Pearl)’ ‘쿠로 다이아몬드(KURO Diamond)’라는

두 종류의 블랙버거를 한정 판매중이군요.

버거킹 재팬은 2012년 블랙버거를 처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엔 빵만 검은색이었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햄버거는

치즈와 소스도 검은색으로 통일했답니다.

검은 후추에 오징어 먹물까지 곁들였다는데 무슨 맛인지~?

 

쿠로펄은 치즈, 패티, 소스로 구성되며 가격을 환산하면

 480엔(약 4,600원)이다.

 

쿠로 다이아몬드는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가 추가되며

가격은 ,6700원 정도랍니다.

 

이미 curry를 먹기로 한터라 그냥 pass~!!!!

거리의 조명등이 예쁘네요...

키다리 로봇 모양입니다.

할로윈 축제때문에 난리군요.

그런데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은 뭐지?

광고 촬영중인가봅니다.

 

서로 양쪽에서 들어오면서

노래도 부르고 하는데 동영상도 찍을려니

못 찍게 하는군요.

밀리터리 룩 가게

산카쿠코엔(三角公園 ; 삼각공원)입니다.

이곳은 아메리카무라 한복판에 있는 공원으로,

그 모양이 삼각형이라서 삼각공원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많은 젊은이들이 쉬었다 가는 공간입니다.

 

스프레이 벽화

드디어 찾았습니다.

 

유명한 카레 전문 체인점

코코이찌방야 (coco壱番屋)

우리는 ‘카레’하면 인도를 떠올린다.

향이 강렬하고 걸쭉한 카레에

맨손으로 밥이나 닭고기를 찍어 먹는 모습이 상상된다.

그런데 우리가 집에서 먹는 카레는 일본식 카레다.

일본에서 카레는 1870년대에 소개돼 김밥처럼 대중화돼 있고,

1940년대 국내 식품회사가 일본 카레를 본 따

지금의 카레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이찌방야(壱番屋) = ‘여기가 최고의 집’이라는 뜻의

코코이찌방야는 일본에서 1천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코이찌방야(coco壱番屋) 홈페이지
大阪巿西区北堀江一丁目2-16

http://www.ichibanya.co.jp/index.html (일본 홈페이지)
http://www.cocoichibanya.co.kr/main.jsp  (한국 홈페이지)

 

아래에는 한국 홈페이지의 소개를 실었습니다

1978년에 창업하였으니 37년여 되었네요.

나고야에서 시작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자, 이제 한번 맛을 보러 들어가보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웬 만화책들이...

천천히 식사하면서 만화를 보라는건데...

눈치가 보여서 볼 수 있을려나?

홀 내부는 조리대 앞쪽으로 한사람씩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테이블도 있네요.

 

메뉴 북입니다.

우리는 소고기 카레와 돼지고기 카레 두개만 시켰습니다.

설명을 보면 카레소스의 맛을 고르는 일도 재미있습니다.

순한맛, 보통맛과 함께 매운맛은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있습니다.

직원들은 보통 3단계를 추천해주는데

집에서 끓여먹는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라고 합니다.

3단계 맛은 살짝 매콤한데 꿀꺽 삼키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단침이 고이는 정도이고,

6단계부터는 매운맛이 아주 강해지는데

코코이찌방야 매니아층에서는 도전정신으로

10단계까지 먹어보는 추세라고 하네요.

 

저희는 매운 맛 1단계...

 

밥 양은 기본이 300g로 가정에서 먹는 밥의

한공기하고도 반이 되는 양입니다.

밥을 좀 덜 먹는다면 200g,

더 먹는다면 400g, 500g, 600g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200g은 기본에서 500원을 할인해주고

400g부터는 1천원씩 돈을 더 내야합니다.

 

2천원을 추가로 부담하고 미니샐러드와

3천원 상당의 음료가 나오는 세트메뉴를

시키는 것도 괜찮다네요.  

 

먹음직스럽네요.

밑반찬도 비치되어 있는데

카레에 비벼 먹으니 맛있습니다.

순식간에 쑥딱...

인도 카레보다 우리 입맛에 맞아서인지

그냥 순식간에 비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양념통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든든히 배를 채웠으니 이제 빨리 돌아가야죠...

다음에 또 일본 오면 다른 커리를 맛봐야겠네요.

산카쿠코엔(三角公園 ; 삼각공원)이

다시 보이는군요.

산카쿠코엔(三角公園 ; 삼각공원)

 웬 청년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외국인이 갑자기 나오더니 같이 춤울 추는군요.

신사이바시(心斎橋)역에서 탑승.

240엔...

지하철이 들어오는군요.

다음에 올리는 것으로 이제 직장동료들과

3박4일동안의 오사카 여행도 막을 내리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