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진 찰칵^^/2014 행복한순간

양평 하늘숲 추모원에-20140830

안산차도리 2014. 8. 30. 22:32

오늘 『바이블 박의 드로잉 강좌

마지막 수업을 듣고

아내와 함께 양평수목원에 있는

하늘숲추모원에 갔습니다.

2011년 9월21일(수, 음력 8월24일)에

소천하였으니 벌써 3년이다...

나무는 잘 자라고 있네요...

어머니를 모신 나무가 굴참나무입니다.

바로 아래에 도토리가 떨어져 있네요...

 

잠시 아내와 옆에 앉아서

밑에 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아내가 "명절이면 외로워~?, 외롭지~?"라고

묻네요...

난 아니라고 했죠...

근데 정말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고 싶네요...

대구에 혼자 있는 남동생도...

이번 추석에는 못 내려갈 것 같습니다...

산 위로 좀 더 올라가보니 벤치가 있네요...

전 라섹수술을 해서

눈 보호할려고 선그라스를 썼습니다.

노안에다 고도근시, 난시까지 있어서

도면작업 하는데 힘들어서

지난 8월14일날 했네요...

근데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1달~3달이라는데...

오늘 『바이블 박의 드로잉 강좌

마지막 수업을 들었습니다.

미술학원 다녀본 적도 없고

펜 잡아본 적도 없지만

이번에 용기내어 들었는데...

계속 연습해보려구요~^^

길가로 내려와서 도로가에 앉아서

그려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도 해결할 겸

덕평휴게소에서...

 

양평 갈 때는 하나도 안 막혔는데

돌아갈 때는 군데군데 막히는군요...

그래도 쉬이 왔습니다...

다음에 대구에 있는 동생도 같이 갈

기회가 있으면 하는데... 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