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이블 박의 드로잉 강좌』
마지막 수업을 듣고
아내와 함께 양평수목원에 있는
하늘숲추모원에 갔습니다.
2011년 9월21일(수, 음력 8월24일)에
소천하였으니 벌써 3년이다...
나무는 잘 자라고 있네요...
어머니를 모신 나무가 굴참나무입니다.
바로 아래에 도토리가 떨어져 있네요...
잠시 아내와 옆에 앉아서
밑에 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아내가 "명절이면 외로워~?, 외롭지~?"라고
묻네요...
난 아니라고 했죠...
근데 정말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고 싶네요...
대구에 혼자 있는 남동생도...
이번 추석에는 못 내려갈 것 같습니다...
산 위로 좀 더 올라가보니 벤치가 있네요...
전 라섹수술을 해서
눈 보호할려고 선그라스를 썼습니다.
노안에다 고도근시, 난시까지 있어서
도면작업 하는데 힘들어서
지난 8월14일날 했네요...
근데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1달~3달이라는데...
오늘 『바이블 박의 드로잉 강좌』
마지막 수업을 들었습니다.
미술학원 다녀본 적도 없고
펜 잡아본 적도 없지만
이번에 용기내어 들었는데...
계속 연습해보려구요~^^
길가로 내려와서 도로가에 앉아서
그려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도 해결할 겸
덕평휴게소에서...
양평 갈 때는 하나도 안 막혔는데
돌아갈 때는 군데군데 막히는군요...
그래도 쉬이 왔습니다...
다음에 대구에 있는 동생도 같이 갈
기회가 있으면 하는데... 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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