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진 찰칵^^/2013 행복한순간

동생에게서 받은 더치(Dutch Coffee)-20131122

안산차도리 2013. 11. 22. 21:30

 

 대구 사는 동생에게서 더치(Dutch Coffee)를 선물로 받았다.

500㎖ 두병...

페북 친구에게서 받았다네요...

한병은 사무실에 가지고 가서

직원들과 나누어 마셔야겠네요...

 보통 기계 하나에서 하루에 500㎖ 두병이 나온다네요...

더치커피란 찬물로 한방울씩 떨어뜨려 추출한다고 해서

`커피의 눈물` 또는 `커피의 와인`, '워터 드립' 이라고도 하며,

12시간 동안 내린 후에 24~36시간 정도 숙성시킨뒤

그맛이 최고가 되었을때 먹는 명품 커피입니다. 


더치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적고

장시간 보관해도 향이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으며,

쓴맛 신맛 단맛 등을 골고루 느낄수 있습니다.

 

보통은 원액(1) : 물(2) 비율로 섞어 마시는데

물론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마시면 됩니다.

ㅋㅋㅋ~ 맥주에 타 마시면 흑맥주 분위기 난다네요.

흑맥주 마시고 싶으신 분은 시도해보세요~^^

더치(Dutch Coffee)가 무얼까 하고 찾아봤습니다.

아래 글은  "울산매일신문"에서 퍼 왔습니다. 

 

『 커피 맛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물의 온도다.

물이 차면 커피 가루가 충분히 우러나지 못하고

너무 뜨거우면 커피 콩에 상관없이 맛이 비슷해진다.

뜨거운 물에서는 커피 속 타닌이 변질되면서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 쓴맛이 신맛, 단맛과 같은 독특한 맛을 모두 지워버린다.

이처럼 원두의 개성이 사라지면, 좋은 원두, 나쁜 원두 차이가 없다.

특히 에스프레소 머신은 90도 이상의 물을 9기압으로 눌러

커피를 만들기 때문에 원두가 갖고 있는 다양한 맛을 완전히 살려내지 못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풍토에서 수확한 원두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과하고 나면

맛이 모두 비슷해지는 건 이 때문이다.

고온고압(高溫高壓)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원두의 개성을 획일화 시킨다는 얘기다.


그래서 좋은 원두의 개성을 오롯이 맛보려는 커피마니아들은 그 방법을 찾아냈다.

핸드 드립(hand drip) 커피와 더치(dutch) 커피가 그 대안이다.

'핸드 드립 커피'는 80도 안팎의 물로 커피를 뽑아

원두 본래의 풍미를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다.

‘더치 커피’는 장기간 항해하는 네덜란드 선원들이 오랜기간 보관하면서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커피다.

물이 오랜시간 한방울씩 떨어져 한잔의 커피를 만들어 내는 더치커피는

타닌의 변질이 적다.

덕분에 커피의 쓴맛이 적고 원두의 개성이 살아있어 입맛이 즐겁다.  』

여러분도 더치(Dutch Coffee) 맛 한번 음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