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교회의 핵심 가치 1

셀 교회의 핵심 가치 1

김필성 목사_광신대 교수

 

셀 교회의 핵심 가치는 단순히 셀 교회만의 것은 아니다. 그것은 모든 교회의 핵심이다.

믿는 자들과 교회가 분명하게 아는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가치들은 기도, 전도, 그리고 제자 삼기이다.

(마28:16~20)

기도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전도는 우리와 불신자와의 관계이다. 그리고 제자 삼기는 우리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말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더욱 친밀하게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시편 103:7은 '그 행위를 모세에게, 그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아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요17:3)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행위를 나타내신다.

모세는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알았다.

복음의 마음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전도서 4:12에서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한다.

기도(하나님을 아는 것), 전도(잃어버린 자들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제자 삼기(새신자 훈련)의 삼겹 줄은

우리가 건강한 셀 중심의 교회 생활을 경험하는데 필수적이다.

 

1.기도-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라.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지 않고는 하나님을 알 방법이 없다.

리더들이 사역에서 성공하고 싶거나,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거나, 하나님을 알고 싶을 때에는

몸부림을 쳐야 한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과 함께 할 시간과 장소를 가져야 하고 이것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관계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을 알 때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어 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날마다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노력한다면 당신은 어떤 사람을 책임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그를 섬긴다면 그는

당신의 제자이며 당신은 그의 리더가 되는 것이다.

혹여 당신이 리더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당신은 리더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직분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과 내게 맡겨주신 사람들 앞에서 내가 어떤 삶을

사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기도하기가 어렵다면 예수님의 방법으로 기도하라.

누가복음 11:1~4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의 모범을 보이셨다.

예수님의 기도생활은 우리에게 본이 된다. 예수님이 기도하시던 방법으로 기도하는 것을 배우라.

 

주기도의 각 부분에는 의미가 있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그분을 높여 드린다.

   ♥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그분의 뜻을 먼저 구한다.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 우리의 필요를 구한다.

   ♥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 우리 자신을 돌아본다.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 우리의 영적 성숙을 구한다.

   ♥ 나라의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 리더로서 우리는 자주 영적 침체에 빠진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충만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마4:4, 엡5:18)

이렇게 성령 충만하고 건강한 그리스도인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대체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매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한다.

그분의 영이신 성령님과 늘 교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즉 늘 그분의 다스림 가운데 그분의 인도를

받고 사는 것이다.

작은 것에도 그분의 뜻을 구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묻는 삶이 바로 성령충만한 삶이다.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것이 바로 성령 충만한 삶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다면 금식하라.

금식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특별한 방법으로 들을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제공한다.

마태복음 6:16~18 은 우리에게 올바른 금식에 대하여 가르친다.

이 구절은 '만약 당신이 금식한다면'이 아니라, '당신이 금식할 때'를 말하고 있다.

올바른 금식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보편적인 부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금식보다 금식하는 그 시간에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식하는 목적이 바로 거기에 있다.

하나님과의 더욱 친밀한 시간을 누리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께 순종하려는 태도에 금식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

 

큰숲맑은샘 2008년 6월호 About Cell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