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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일 찬양사 은혜찬양 1집 중 '하나님의 계획은' - 2008년 9월호

안산차도리 2009. 8. 11. 19:04

CCM 산책

오동일 은혜찬양 1집 중 '하나님의 계획은'
오동일 집사

 

         하나님 계획은 오묘하셔서 우리가 측량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셔서 우리가 거역할 수 없도다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 크셔서 우리를 상하게 아니하시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 없어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네

 

21살 젊은 나이에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제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제게 어떤 기대를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결코 너를 버리지 않으며 떠나지 않을 것(히 13:5)'이며 나를 통해 위대한

일들을 이루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는 그 사실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을 그 분께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으며 자신을 그토록 미워하던 제가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이 두 문장에 제 인생을 걸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엄청난 변화를 경험했으며, 그 분의 놀라운 사랑과 계획 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분의 놀라운 섭리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제 삶이 보잘 것 없어보일지 모르지만 21살 때의 제 모습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기에 제 삶의 놀라운 변화는 저로 하여금 한 없는 눈물의 찬양과 감사를 드리게 합니다.


저의 상식과 지식을 의지할 때도 많았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부정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저의 지식과 생각으로 이해가 가는 정도의 하나님이 정말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생각

하지 않습니다.

온 천지를 계획하시고 만드신 조물주의 뜻과 섭리를 피조물인 제가 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 지식과 생각 속에 갖혀 있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닙니다.(고전 1:19~25)

 

저는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바랄 수 없는 가운데 바라고(롬4:18) 이해 할 수 없는 가운데에서도

그 분을 믿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놀라운 이 사실을 믿고 따른다면 인생은 연약한 죄인의 인생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 안에 살게 되는 위대한 인생이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른 아침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의 계획은' 이 찬양을 믿음으로 고백해 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가슴을 뛰게 합니다.

그리고 신실하신 그 분의 사랑이 삶의 에너지를 공급하심을 느낍니다.

 

 

                                                                                     큰숲 맑은 샘 2008년 9월호 CCM 산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