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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이 살아나는 이야기 -김인중 목사님

안산차도리 2009. 1. 30. 15:13

“목회의 절망 끝에서 셀교회를 만났다”

「셀이 살아나는 이야기」 펴낸 김인중 목사 [2008-03-26 06:20]

 

한국 교계에서 셀교회의 대표적 모델로 꼽히는 안산동산교회.

동산교회 김인중 목사는 왜 셀교회 시스템을 도입했을까.

또한 연례 행사까지 하면서 셀교회 시스템 보급에 앞장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같은 의문에 김 목사는 주저없이 “절망 때문이었다”고 고백한다.


2000년도, 김인중 목사는 자신의 목회에 대한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두려움을 느꼈다.

목회 인생 20년을 뒤돌아보니 성도들의 수는 해마다 증가했지만 내적 성숙 없는 교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직분을 주면 감투로만 여기고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는 교인들도 절망의 원인이었지만,

그것보다 김인중 목사를 더 절망시킨 것은 자기 자신이었다고.

교역자가 똑똑하다 싶으면 즉시 스카웃해 오고, 아니다 싶으면 주저없이 교체하는

차가운 자신의 모습을 보며 회의를 느꼈다.


김인중 목사는 성도들이, 그리고 자신이 왜 변화되지 않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셀교회에서 찾았다.

때마침 헨리 블랙가비의 저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읽게 되고,

2001년 세계적 셀교회 운동가 및 신학자인 랄프 네이버 목사, 빌 백햄 목사, 벤 웡 목사 등이

대거 방한했다.

이 두 가지 기회를 통해 김인중 목사는 의문에 대한 답을 풀었다.

김 목사가 찾은 답은 교회의 참된 모습인 ‘공동체성’과 ‘섬김’이었다.

김 목사는 “나는 교회의 본질을 몰랐었다”며 “본질을 모르고 교회 성장에만 열을 올리니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 후 김 목사는 마음을 바꿨다.

자신과 같이 사역하는 교역자들을 형제요 부모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교역자가 성장하고 변화될 때까지 믿고 기다려줄 수 있게 됐다.

성도들과 의견 대립이 있을 때에도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싸우던 예전 모습을 버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고 섬기니 자연스레 성도들도 바뀌더라고 한다.


김 목사는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없을 때, 교역자들은 하나의 부속품이었고

갈등 일으키는 성도들은 애물단지였다”며 “성도들이 밉든 곱든 내 형제라는 인식이 생기자

모든 것을 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은 교역자들의 30% 이상이 동산교회에서만 10년이 넘게 사역한 이들이다.

여전도사들의 경우 다른 교회로 옮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다른 교회 교역자들은 좀 친해질 만하면 교회를 옮기는 경우가 많은데,

동산교회는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고 다른 교회 담임으로 청빙받을 때까지 한 곳에서만 헌신한다 .

김 목사는 부족했던 목사, 전도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는 모습을 성도들에게 보여주는 것,

그리고 교회가 부족한 교역자들도 함께 데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많은 유익을 준다고 한다.


김 목사는 또 교회 안팎에 ‘섬김의 목회자’로 정평이 나있다.

설교 연습을 하다 강단에 불이 꺼져 있으면 자신이 달려가 전등을 켜고 식사시간에 손님들에게

커피를 직접 배달하는 등, 삶의 소소한 순간순간을 통해 그의 섬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측근에 따르면 김인중 목사는 목회를 하다 힘이 들 때엔 부교역자들 앞에 무릎을 꿇고

안수기도를 받기도 하고, 설교 준비를 할 때에도 부교역자들과 함께 한다고 한다.

그래서 부교역자들에게 김인중 목사는 ‘담임목사’가 아닌 ‘형님’으로 통한다고.


최근 한국에서는 많은 교회들이 셀교회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셀교회의 선구자 중 한 명인 김인중 목사는 이러한 셀교회의 난립이 달갑지만은 않다.

많은 목회자들이 셀교회의 본질을 망각하고 이를 교회 성장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김인중 목사가 셀교회 세미나를 열 때마다 외치는 “셀은 이론이 아니라 경험입니다”라는 말도

이같은 심정에서 나온 말이다.

 

김 목사는 최근 저서 「셀이 살아나는 이야기」를 통해 셀교회를 적용하는 기술적인 측면이 아닌

셀교회의 본질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참된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 셀교회의 본질적 목적”이라며

“본질을 망각하고 교회성장에만 매달릴 때 절망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민용 기자

http://blog.daum.net/sws500800/9761873에서 퍼온 글입니다.

 

셀이 살아나는 이야기

두란노서원 서평에서 퍼온 글입니다^^

[개요]    
안산동산교회의 본질적인 개혁과 부흥을 가져온 셀교회 8가지 핵심가치!

셀교회 핵심 DNA를 밝힌다!
셀교회의 핵심가치와 정신이 올바로 전달되면 성도는 스스로 성장하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복음을 전파하게 된다.

이는 어떤 특정교회에만 일어난 일이 아니며 개척교회, 중대형 교회 모두 적용할 수 있고,

이미 그 성과를 보여준다.
장년 6000명에서 2001년 셀 전환 후 11,000명 출석, 셀그룹 참여율 52%,

치유와 회복, 나눔과 돌아봄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안산동산교회.

「셀이 살아나는 이야기」는 셀교회의 8가지 핵심가치와 생생한 변화 현장을 보여준다.  

[저자_김인중 목사]  
김인중 목사는 7명의 첫 예배로 시작하여 현재는 장년 12,000여 명이 모여 예배드리며

마치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을 일으키고 있는 안산동산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중이다.

1948년 11남매 중 10번째로 태어나 6.25 전쟁의 와중에 가족을 잃고 가까스로 아버지와

4남매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전쟁과 가난, 그 극한 고난의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고학을 하여

서울사대 부속중학교, 경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과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C.C.C. 총순장을 맡아 초교파 전도부흥의 주역이었던 엑스폴로 74 행사를 훌륭히

치러내기도 하였다.

그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총신대학원을 졸업하여 지금의 안산동산교회를 개척하였다. 현재 안산동산고 이사장, 교갱협 공동회장, 한미준 실행위원, KCCMN (한국셀교회사역네트

워크)공동회장, 국제기아대책기구 이사, 총신대학교 운영이사 등 각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산고 이야기』, 『백절불굴 크리스천』, 『나는 행복한 전도자』등이 있다.

안산동산교회는 세상을 축복하는 교회가 되고자 1995년 3월 동산고등학교를 개교하여

21세기의 지역과 한국사회 그리고 세계를 이끌어 나갈 일꾼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복음화와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하였다.

안산지역 및 대한민국에 수많은 지역교회들과 골고루 건강하게 부흥하여 큰 숲을 이루고자

하는 “큰 숲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추천사]  
안산동산교회가 셀목회를 시작한 것은 소위 교회 성장의 동기가 아닌 교회 본질의 회복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는 이런 안산동산교회와 교회의 지도자인 김인중 목사님의 갈망을

새로운 부흥의 마당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흥미진진한 21세기의 초대 교회 이야기를 만날 것입니다.

셀교회는 지나가는 교회 성장 운동의 또 하나의 패러다임이 아닌 주님의 몸된 교회로 교회

되게 하는 성령의 역동적인 일하심의 통로입니다.

안산 셀 공동체가 경험한 이 부흥이 한국 교회의 진정한 부흥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을 믿고

이 책을 흥분과 감격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 셀 목회의 동역자된, 이동원(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안산동산교회는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평소 사랑하는 김인중 목사님께서 안산동산교회의 목회방향을 셀로 과감하게 바꾸시는 것을

보면서 뒤에서 응원했습니다.

셀로의 전환이 놀라운 부흥뿐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것을

듣고 기뻤습니다.

안산동산교회의 이야기가 부흥하는 교회,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를 소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될 것을 믿습니다.
- 하용조(온누리교회 담임목사)

[Contents]
1.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가? / 어떻게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가?
2. 우리는 섬기는 종입니다
    종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3. 우리는 동등한 인격입니다
    왜 동등한 인격인가?
4. 우리는 동등한 사역자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 / 서로를 돌아보는 지체들
5. 우리는 영혼 구원의 열정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열정 / 권서
6. 우리는 세계 선교의 열정을 품어야 합니다
    한 영혼을 위해서
7.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떤 곳인가?
8. 우리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머리말 중에서]
장년 출석 교인의 수가 8,000여 명에 이르면서 새로운 목회 과제를 만나게 되었다.

교회가 거대해지면서 말씀의 실천과 양육과 전도, 다락방 공동체에서의 신앙생활과 돌봄을

향해 전체 교회가 나아가지 못하고

오직 소수의 오래된 교인 또는 훈련받은 사람들만 참여하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그 동안 동산교회의 각 성장 시점마다 중점적으로 능력을 발휘

했던 목회적 요소들, 즉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능력, 전도, 다락방 모임을 통한 공동체 신앙

생활, 평신도의 말씀 양육 등이 이제는 따로따로가 아닌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목회의 틀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때 처음 셀목회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우리가 찾던 바로 그 새로운 목회 철학이자

틀이었다.

처음 셀목회를 적용하려 했을 때는 무작정 교재를 따라 공부하고 가르치려 했다.

그 과정에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셀목회의 내용보다 그것을 담을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처음 셀을 접한 후 1년 반 동안 토론과 논쟁만 오갔을 뿐 발전하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셀을 보다 깊이 이해하면서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다.

문제는 셀의 핵심 내용을 배우는 것보다 경험하는 것이었다.

안산동산교회에 셀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얻은 결론은

내 삶과 목회가 먼저 온전히 셀목회의 가치로 변화되지 않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었다.

내 안에 가치 변화와 실천을 일으키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목회에 대한 지식 도입과 전수를

통해서가 아니다.

새로운 목회적 가치를 내 모습과 체질, 우리 교회 모습과 체질에 맞게 온전히 소화하여

내 것으로 만든 후 삶에서 실천해야만 변화가 가능하다.

오직 지금까지 걸어온 우리 교회의 모습과 체질에 딱 들어맞는 셀목회의 모습을 찾아야

성공하는 것이다.
이미 존재하는 이 요소들을 재발견하고 인정한 후 셀목회라는 틀 안에서 재창조하고 재촉진

해야 했었다. 남의 성공 사례를 무조건 주입시킨 것이 실수였다.

이 원리를 깨달은 후부터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이미 1979년부터 나에게 주셨던 색깔로, 지금까지 함께해 왔던 우리 교회와 성도

들에게 익숙한 색깔로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인 셀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생소한 말을 쓰기보다는 셀목회 이전 20여 년간 유지해 왔던 목회 철학, 즉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 전도와 양육의 생활화, 지역 사회 봉사의 생활화를 셀에 입각하여 재정리하고 계속

비전을 심어 주었다.

그때부터 기존 목회에 익숙해 있던 지도자들과 성도들 사이에서 역동성이 일어났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먼저 한국 교회 지도자들의 목회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목회를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제가 무엇인가를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확인하고 확실히 해야 할 목회관, 교회관, 신앙적 가치관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야 한다.

이 책이 소개하는 셀교회의 여덟 가지 가치관은 결코 내가 새롭게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많은 셀교회 지도자들의 가르침과 코칭을 내 것으로 소화한 가치와 원리로 재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원리와 가치가 결코 인간이 새롭게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교회가 늘 향하는 방향은 바로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기 위해 한국 교회가 21세기에 맞이한 목회의 새 물결은 바로 셀목회이다.

그리고 그 물결이 가진, 성경을 통해 명백히 주어진 셀교회의 가치들을 이 책을 통해

모두와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