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홍콩·대만

타이베이 첫째날-4 타이베이 임가화원(林家花園)

안산차도리 2015. 11. 24. 23:01

 

 

이제 타이베이 먹거리도 맛을 봤으니

눈요기할 차례...

MRT 푸중역(府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임가화원 (林家花園, 林本源園邸)을 찾아갑니다...


★ 운영시간 : 오전9시~오후5시

★ 입장료 : 무료


★ 주소 : No. 9, Ximen St, 板橋區,新北市
★ 영문이름 : The Lin Family Mansion and Garden

구글지도에서 영문이름을 넣고 검색해도 됩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귀여운 MRT를 타고...푸중역(府中)까지...

워낙 무더운 날씨라서 MRT안의

서늘한 기운이 너무 반갑네요...

무민(Moomin)이 길을 찾아 두리번...

도보로 10분이면 도착...

태국도, 인도도 어딜 가던지

입장료를 받는데 여기는 아니네요...

일단 좋습니다.. 지금까지는...돈을 아낄수 있어서...

 

임가화원(林家花園) 안내도

설명은 길게 안할랍니다...

 

청나라 때 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타이완으로 건너간

임씨(林氏)들이 동치제(同治帝)와 광서제(光緖帝) 시대에

걸쳐 조성하였다.

타이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고 조경예술의 가치도 뛰어난

개인 정원으로 꼽힌다.

부지면적이 1만 8117㎡에 달하여

양저우[揚州]·쑤저우[蘇州]의 개인 정원과 비교하면

규모가 훨씬 큰 편이며, 공사비로 은(銀) 50만 냥이 소요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타이베이 임가화원 [臺北 林家花園(대북임가화원)]

(두산백과)에서  발췌...

 

 

 

원림의 끝부분은 울창한 용나무숲과 큰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불구불한 연못의 북쪽에는 임씨들의 고향인

푸젠성장저우[漳州]의 산수를 본따서 조성한

가산(假山)이 있다.

 

가산(假山)으로 들어갑니다...

저멀리 용나무가 보이네요...

용나무를 제대로 찍은게 없어서 참고로...

중국 복건성에 있는 용나무입니다...

 

용(榕)나무 = 킬러트리(killer-tree)
용나무는 뽕나무과 무화과속에 속하는 나무로서 자연계에서는,

새똥에 섞여 나온 용나무의 종자(種子)가,

나무위에서 발아하여, 그 나무에 기생하면서,

기근(氣根,노출된 뿌리)을 아래 땅으로 내립니다.


일반적인 씨앗은 땅에서 싹터 줄기가 올라가지만

용나무는 나무에서 싹터 기근이라는 뿌리가 땅으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뿌리가 땅에 닿으면, 왕성하게 생육하여,

한층 더 많은 기근을 내려 숙주나무를 뿌리로 감싸 졸라멥니다.

그리고 생육을 계속하여 숙주의 나무 위를

가릴 만큼 잎이 우거집니다.

결국 숙주나무는 광합성을 할 수 없게 되어,

마침내 죽게 됩니다.
이런 연유에서 용나무를 “킬러-트리(killer-tree)”라고 부릅니다.

 

[용나무의 생육과정]

용나무는 숙주나무를 졸라죽인 다음은

독립하여 왕성한 생육을 계속 합니다.

 

다들 너무 잘 가꾸어진 개인정원이라는데

글쎄요... 특별히...

 

이제 시먼역 근처에 있는

Modern Toilet Restaurant 로 갑니다...

변기 테마 레스토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