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홍콩·대만

타이베이 첫째날-6 Taipei 101 빌딩 야경

안산차도리 2015. 11. 25. 21:27

 

Taipei 101 Tower

台北101/世貿 (타이베이101/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14분정도 걸립니다.

지상 101층 지하 5층으로 이루어진 509m 높이의

타이베이 101 빌딩은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 할리파(828m),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브라즈 알 베이트(601m)에 이어

현재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건물(509m)입니다.

정식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Taipei World Financial Center)'로

대만의 세계적 건축가 리쭈웬(李祖原)이 설계하였고,

한국의 삼성물산에서 건설을 했었답니다.

중화권에서는 100을 백점만점의 완성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1등이라는 뜻으로

타이베이101빌딩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행운, 부를 상징하는 숫자 8을 반영하여

대나무를 닯은 8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건물의 외관이 팔각형인 의미는

팔(八)이 성장과 번영, 발전 등을 의미하는

한자 발(發)과 발음이 같다고 해서

8층씩 묶어서 8개층을 쌓아올린 모습이랍니다.

1층에 있는 딘타이펑(Din Tai Fung)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으로
 딤섬 전문 장인들이 정성을 담아 푸짐하고
 맛있게 대접하고자 한다는
대만 타이베이 맛집입니다.

저희는 마지막 날에

여기 말고 본점에 가서 먹을려구요...

저 안에 열심히 딤섬 만들고 있는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엄청 많군요...

단체가 아닌 개인 티켓 구매는

5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유일하게 카드 가능했던

Taipei 101 Tower...

1인당 500NT$, 19,500원정도입니다...

저녁 6시30분입니다...

아이들이 키를 재는 용도인 모양입니다...

민영 어린이는 140cm를 훌쩍 넘는군요...

 

중간에 보이는 둥그런 공모양은

진동완충장치인 댐퍼입니다...

전 세계로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됩니다.

한국은 1주일정도 걸린다는군요.

저기는 엘리베이트 입구이고

ㄷ 자 모양으로 길게 줄이 늘어져 있습니다.

기다리는데만 30분...ㅠㅠ

티켓 구매 후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37초만에 전망대인 89층에 도착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시속 60.6km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야경 찍을때면 카메라를 안 가져온게 후회되네요...

Taipei 101 Tower 조형물

홍콩 야경보다는 별로지만

그런대로 볼만하네요...

 

아래가 까마득하게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쪽 point가 제일 좋은듯...

 

 

 

 

 

87층에 매달려있는

일명 골든볼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댐퍼.

진동완충장치인 댐퍼는 지진, 강한 풍압으로 인한

휘어짐에 빌딩이 견딜 수 있도록 하는 완충장치입니다.

옥공예판매전시장입니다.

여기를 지나야 1층과 지하5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트를 탈 수 있습니다.

 

 

 

ㅋㅋㅋ...

내려가는데도 꼬박 30분 줄 서서 기다렸네요...

구경하고 나오니 8시 20분

엘리베이트 타고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1시간 소비했습니다.

이곳에 '로버트 인디애나'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팝아트 조형물 'LOVE'가 있는데

미처 알지를 못해서 놓쳤습니다.

아내와 도쿄의 신주쿠에서는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번에 놓쳐버렸군요...

팝아트 조형물 'LOVE'는 뉴욕, 도쿄의 신주쿠,

타이베이의 101 빌딩앞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 참 피곤하네요...

작년에 일본 돌아다니고 할때는 펄펄 날았는데...

이렇게 첫째 날 일정은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