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홍콩·대만

타이베이 첫째날-3 우육면과 화덕호떡

안산차도리 2015. 11. 24. 20:56

 

첫번째 먹방은 타이베이역 근처를 찾아보니

우육면(소고기국수)와 화덕호떡이 있네요...

洪师父 牛肉面  

홍시푸 니우러우멘

No. 29號, Section 1, Kaifeng St, Zhongzheng District,Taipei City

 

'홍샤오'라고 읽는지 '홍시푸'라고 읽는지?

구글지도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일일이 어디 어디로 가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요즘은 다들 잘 찾아가시니까...

바로 건너편에 "See You Hotel"이 있습니다.

설마 손님들이 다 한국사람이 아니겠지?

우육면 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은 모양이네요.

영어로는

Chef Hung Taiwanese Beef Noodle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러곳에서 쉼없이, 지치지 않고 맛보기 위해

딱 하나만 시켰습니다...

굵은 면발로 해서 260 NT$,

1만원정도네요...

싼 금액이 아닙니다...

자리는 많지 않고 거진 다 찼습니다...

 

드디어 나왔군요....

대부분 사람들이 즐기는 우육면은

홍샤오(紅燒)로 매콤한 국물에 튼실하고 부드러운

소고기가 들어가 있는 우육면인데,

우리는 매콤한 국물 대신에 멀건 국물로 선택... 

특히, 타이완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지 않고,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한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무민(Moomin)이도 인증샷...

대만에서의 첫 먹거리인데...

wow~!!!  맛이 깔끔합니다...

걱정했었는데 딸아이가 맛있다는군요...

아하... 이곳도 체인점인 모양이네요.

여기는 개봉점(開封店)입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면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화덕만두 '후쟈오삥'

福州世祖胡椒

ㅋㅋㅋ.. 일타쌍피죠~!!!

밀가루반죽에 다진 고기와 쪽파만 넣네요...

어이쿠... 사진이 흔들렸네...

딱 하나만... 50NT$

2천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인데...

다른것도 먹어야 하니 딱 맛만 보기로...

호~!!! 맛있네요...

지금까지는 딸아이가 대체로

대만여행이 만족스러운가봅니다...

 

타이베이 첫날 도착하게 되면

숙소에 들러 체크인 하신 후

꼭 홍샤오의 우육면과 하덕만두 후쟈오빙을

꼭 먹어보세요.....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주루룩 흘러내려서

생수를 18NT$(700원) 주고 구입...

 

이제 임가화원(林家花園)을 찾아갑니다...

영어로는

The Lin Family Mansion and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