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

태국#16-짜오프라야강의 수상보트를 타고

안산차도리 2015. 9. 30. 22:32

왓포사원에서 나와서

이제 숙소로 돌아갑니다....

이번에는 짜오프라야강의 수상보트를 타고 갈겁니다.

 먼저 망고 썰어놓은 것을

20바트에 사서...

 

구글지도를 보니

Tha Tian(타  티안) 선착장까지 불과 170m...

망고를 먹으면서 걸어서 갔습니다.

Tha Tian(타  티안) 선착장

수상보트가 오고가네요.

여기서 4 정거장만 가면

Tha Phra Arthit(Banglumpoo, 타 프라아팃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Tha(타)는 태국말로 '타르아, 선착장'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버스와 같이 정해진 노선을 다니는 보트입니다.

배 후미에 달린 깃발 새깔로

보트의 종류를 구분하는데

깃발이 없는 일반 보트는 모든 선착장에 정차하고

오렌지색-노란색-파란색 순서대로

보트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 이유는 정차하는 선착장 수가 줄어들기 때문...

주요 선착장에 모드 정차하는

오렌지색 깃발 보트가 가장 편리하다네요.

 

위에 있는 보트는 오렌지색이죠~

남북으로 움직이는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와 달리

단지 강을 건너만 가는

Cross River Ferry는 3바트입니다.

강 건너편의 왓 아룬 사원(Wat Arun)을

보러갈 때 유용하겠죠...

강 건너편의 왓 아룬 사원(Wat Arun)입니다.

현장에서 이미 공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어서

이번 여정에서는 빼버렸습니다.

실제로 보니 공사중이군요...

실제 공사하기 전 왓 아룬 사원(Wat Arun)입니다.

새벽사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고

태국관광청의 로고로도 사용되고 있다네요.

중앙의 82m 높이의 '프라 쁘랑'은

크메르 양식을 딴 힌두교에서

우주의 중심인 메루산을 상징한다네요.

오렌지색 장삼을 걸친 스님도 배를 기다리네요...

 

 

선착장에 도착한지 15분만에

드디어 배가 왔습니다...

지금은 오후 6시...

 

요금은 15바트

저녁 노을이 푸근하네요...

 

 

 

 

저건 투어리스트 보트(Tourist Boat)네요.

가이드가 탑승해서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1회만 편도 탑승할때 40바트,

하루 무제한은 150바트입니다.

 

긴 꼬리 배(Long Tail Boat)

일종의 수상택시

 

 

Tha Phra Arthit(Banglumpoo, 타 프라아팃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잘못 내리는 바람에

다시 보트를 기다리고 타느라

시간을 많이 뺐겼네요...

 

Tha Phra Arthit(Banglumpoo, 타 프라아팃 선착장)에서

Lamphu House까지 600m, 도보로 7분...

이제 가다가 우연히 만난

유명 쌀국수집 '쿤댕 꾸어이짭 유안'에

들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