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벼락치기로 도쿄 1박2일 #3 - 도쿄의 숙소 아이주야 인(Aizuya Inn)

안산차도리 2014. 3. 23. 23:04

 

 

이제 도쿄도청 북전망대에서 구경 다하고

숙소가 있는 미나미센쥬역으로 가야합니다.

근데 신주쿠와는 정반대로 떨어져 있어서...

 

아이주야 인(Aizuya Inn)
2-17-2 Kiyokawa, Taito-ku, 아사쿠사, 도쿄, 일본 111-0022
tel : 0081-3-6276-6308
http://www.aizuya-inn.com/

 

왼쪽의 신주쿠에서 오른쪽 위 미야미센쥬까지 가야 합니다.

바로 가는게 없어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도쿄지하철 정말 엄청 복잡하더군요...

짜증~!!!!

 

어떻게 된 일인지

분명 E01 신주쿠역에서 탔는데 헤매고 잘못 타서

E28 도초마에(도청 앞 역)로 가버렸습니다.

E로 시작하는 오에도선을 타고 

 

E09 우에노 오카치마치역에서

H로 시작하는 히비야선을 타고

4정거장만 가면 미야미센쥬역입니다.

처음 신쥬쿠에서 지하철을 탔을 때

저녁7시10분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사람들 많더군요...

잠깐이지만 앉았네요.

노약자석이라고 앉지말라 했건만...

도초마에 역에서 헤매었습니다.

다시 지하철(E12 료고쿠 방면)이 오네요...

이제 여유있게 포즈 취하고 사진 한번 찍어봅니다.

사람들이 없네요...

 

환승해서 미야미센쥬까지 290엔입니다.

저녁 7시43분에 E09 우에노 오카치마치역에 도착했네요.

33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H로 시작하는 히비야선을 타고

4정거장만 가면 미야미센쥬역입니다.

이제 도쿄메트로의 히비야선을 탔습니다.

드디어 미야미센쥬 역(H20)에 도착.

저녁 8시입니다.

약도를 보면 10분거리밖에 되지 않네요.

구글지도에서 찾아봤습니다.

근데 한적한 동네라서 어둡고

물어볼 사람도 잘 지나다니지 않네요.

빨리 걸어야 10분이라서

저희는 여러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가느라 13분 정도~?

 

key-point는 경찰서가 가는 길쪽에 하나 지나고

10분정도 걷다가 길 건너편에 경찰서가 보이면

(?, 저희는 못보고 그 근처 슈퍼마켓을 보고

왼쪽 골목으로 들어갔죠.) 다 온겁니다. 

아~!! 저기 아이주야 인(Aizuya Inn)이 보이네요.

영어로는 아래에 조그맣게...

68,000원 그런대로 괜챦죠~?

8시13분에 도착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옆에...

바로 앞에는...

앞에 사무실이 보이는군요...

사무실 앞 거실엔 좌식 탁자와

여러가지 책들이 있구요.

 

 

한쪽에는 커피와 차를 마실수 있게 커피포트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자판기(생수, 음료수)가 있네요...

따로 방에 냉장고가 없으니까 생수도 없고

사먹어야 합니다.

저희 방은 312호

다다미방. 볼게 없네요... 

방 안에 화장실도 없이

휴지통과 TV만...

에어컨은 달려 있습니다.

열쇠때문에 예치금을 2000엔 내야 하는데 이게 또 귀챦네요.

제일 밑에 보면 근무시간이 지난 22시 이후나

오전 8시 이전에 check-out하면서

예치금 달라고 깨우게 되면 500엔 물어야 된다네요...

쩝~ㅠㅠ

식사비를 좀 줄여볼려고

저희는 슈퍼마켓에서 식빵이랑 사서 해 먹을려구요.

자전거도 반나절에 250엔 대여해주네요.

다시 나와서 복도 끝에 있는

화장실 먼저 갔다 올려구요.

 

복도 끝에서 왼쪽 오른쪽 모두

화장실 및 세면대입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화장실 문을 열었더니...

엥~!!!

섬찍한 만화 분위기네요...

 

 

휴지 위에는 말린 꽃잎에서 나오는 향기가 좋습니다.

 

근데 세면대는 너무 좁아서 머리는 도저히 못 감습니다.

폭이 한 20cm정도...

그냥 손과 얼굴만...

 

다시 내려가서 아까 본 슈퍼마켓에

먹을것 사러 갈려구요...

내려가는 계단

 

1층 복도에 있는 세면대.

여기가 주방 겸 세탁실입니다.

근데 식용유도, 소금도 없습니다.

식용유는 매니저한테 이야기해서 간신히 빌렸지만

소금은 없다네요.

 

그게 말이 안되는게 식사 제공할 때 분명히 사용할텐데

식사 안 할거면 알아서 준비해 먹으라는 뜻인듯...

후쿠오카에선 식빵과 달걀까진 기본 제공이었는데

여긴 야박하네요.

주방 반대편 구석에 있는 드럼세탁기

샤워실로 가봅니다.

좁네요...

100엔 내면 5분입니다.

5분이면 충분히 머리 감고 샤워 다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TIP) 샤워하다가 비누칠 하려고 할 때

물을 잠그면 타이머가 멈춥니다.

다시 물을 사용하면 작동하고....

그러니 충분히 사용하겠죠~?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밤에 찍은게 없어서 다음날 아침에 찍은 걸로 대신...

 

식빵, 우유, 생수, 바나나, 계란, 소금대신 쨈 등을 사서

계산하니 딱 1000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식사 시킬걸...

어쨌든 간단하게 허기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푹 잤습니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 6시반에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후 1시20분 비행기라서

하나라도 더 보고 갈려면 부지런해야...

창밖을 내다보니 특별한 것은 없네여...

나리타공항이나 하네다 공항에서

숙소로 오는 길 안내입니다.

이제 숙소를 나와서 걸어서 센소지로 갈겁니다.

스마트폰 구글지도로 검색해보니

도보로 23분이라고 나와서요...

다음편에 다시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