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벼락치기로 도쿄 1박2일 #4 - 스마트폰으로 "센소지" 찾아가기

안산차도리 2014. 3. 27. 23:13

 

 

오늘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둘째 날...

ㅋㅋㅋ~ 1박2일이다보니 정신없네요...

이미 6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식사 준비중간에

잠깐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목적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淺草寺)"를 검색...

여기서 가깝다길래 검색해보니

도보로 23분 이라고 나오네요...

원래는 전철 타고 이동하려 했었는데

그냥 도보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서 도쿄 트리 타워도 걸어갈 수 있네요.)

전편 숙소 아이주야 인 소개했을 때

열쇠 분실 방지용으로

예치금 2000엔을 찾으려면

아침 8시까지는 기다려야 해서

아까운 시간만 40분 허비하고

8시10분에 드디어 길을 나섰네요.

 동백꽃인데 처음엔 무심코 목련이라고 했네요.

그냥 스마트폰 에비게이션 안내하는대로...

 

인도 현장에 있을 때 네비게이션이

장착안된 차량이 대부분이다보니

어디 관광지 구경갈 때는 운전기사한테

우리가 일일히 네비게이션의 구글지도 보고

"Left, Right, Straight~!!!"하면서

안내하던 기억이 나네요.

주차타워...

도쿄의 주택가에도 있네요...

 

 

저 멀리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네요...

센소지로 다가갈수록

점점 크게 나타나는 것을 보니

구경할 수 있을 듯...

( 東京スカイツリー, Tokyo Sky Tree)

일본 도쿄 스미다구에 세워진

도쿄 스카이 트리, 높이는 634m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일본의 전파탑.

2008년 공사를 시작해서 2012년 2월 완공하여

5월 22일에 개장한 철탑입니다.

 

도쿄타워를 이용하여 방송 전파의 송수신을 담당하던 일본은

주변의 고층 건물이 늘어나면서

전파장애가 잦아지자

도쿄 스카이 트리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길을 찾아가는 모습

멋지네요...

거리가 엄청 깨끗하네요...

이제 "센소지" 표지판이 보이네요.

벗꽃은 아쉽게도 이제 꽃망울을 피우는 중...

 

일주일 뒤면 만개할 듯.

그나마 많은 꽃망울을 터뜨린 것을

찾아서 한장 찰칵~!!!

계속 주택가를 지나서 갑니다.

거리에 가로수도 예쁘게 울타리를 쳐 놓았네요.

 

 

집이 좁다보니 길가에 접한 담벼락?

아니 벽 앞(담벼락이 없으니)에

화분이랑, 조그만 관상수 등을 놓아서

정원 역활을 하기도 하고

길을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도 즐겁게 하네요.

 

 

 

드디어 아사쿠사에 있는

"센소지(淺草寺)"에 도착...

8시31분에 도착했으니 20분 걸렸네요...

 "센소지(淺草寺)" 지도를 올립니다.

"센소지(淺草寺)" 홈페이지

http://www.senso-ji.jp/

 

일본어, 한국어,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아사쿠사(일본어: 浅草あさくさ)는,

도쿄 도 다이토 구에 있는 지역의 이름,

또는 센소지(浅草寺)를 중심으로 하는

번화가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2차대전 전에는

도쿄 유일의 번화가로서 번영하였는데

간토 대지진 및 2차대전으로 인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나,

그때마다 복구를 거쳐왔다네요.

 

일본의 고도 성장기 이후 야마노테 선 주변 지역인

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 등이 발전하여,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로서의 지위에서는 밀려났으나,

현재도 에도시대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센소지(淺草寺)"
도쿄 마쯔리의 본고장 '센소지(淺草寺)'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

 

[홍윤기의 역사기행 일본속의 한류를 찾아서]

<71> 백제인 형제가 세운 도쿄의 명소 ‘센소지’

‘日 심장’에 고이 모셔진 ‘1치8푼의 秘佛’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8/07/08/20080708002212.html

도쿄의 지하철 ‘긴자선’ 종점인

‘아사쿠사(淺草)’역 에서 내리면,

바로 그곳에서 200m 남짓한 곳에

'센소지(淺草寺)' 라는 고찰이 있다.

 

아사쿠사 지하철 출구 도로변에

‘가미나리몬’(雷門·번개문)이라는 큰 붓글씨가 담긴

대형 제등이 머리 위로 높게 걸린 게 보인다.

 

여기서 센소지를 향해 문 안으로 곧장 들어서면,

그곳에 기념품점 거리인 ‘나카미세’(仲見世)

앞쪽으로 길게 이어진다.

 

상점 거리 끝쪽에서 사찰 본당으로 향하는

사찰 산문(山門)인 보장문(寶藏門)을 다시 거쳐

본당인 관음당(觀音堂)에 이르게 된다.

 

이곳 아사쿠사 거리는

 400년 전의 ‘에도(江戶)시대’(1603∼1867)

당시 태동했다.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된 출발지로도 유명하다.

 

산호(山號)가 ‘곤류잔’(金龍山)인

센소지의 본당 ‘관음당’ 안에 모셨다는 불상은

백제 ‘관음상’이다.

그러나 아직 누구도 이 관음상을 본 일이 없다는

 ‘비불’(秘佛)로 유명하다.

비불이란 왕명 등에 의해서 공개를 금지시킨

귀중하기 그지없다는 비공개 불상이다.

이 관음상은 크기가 사람 손 안에 드는

불과 1치8푼 길이의 지불(持佛)이란다.

 

이 사찰의 ‘본존연기’(本尊緣起)에는 불상을 모신 인물이

7세기 백제인 “히노쿠마노 하마나리(淺前浜成)와

히노쿠마노 다케나리(淺前武成) 형제”라고 한다.

이 두 백제인 형제는 지금의 아사쿠사에 자리 잡고 살면서

스미다강에 나가 물고기를 잡았다.

스이코 여왕 36년(서기 628년) 3월18일

아침에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대신 이 형제의 그물에 걸린 것은 관음불상이었다.

히노쿠마 형제는 관음상을 건지자 몹시 두려운 나머지

어사(魚肆)를 고쳐 새로운 불당을 만들었다.

이곳에 관음불상을 봉안해 모시고 예불하게 됐다.

정식으로 센소지가 건립된 것은

고토쿠왕(孝德, 645∼654 재위) 원년이다.

 

위 글에 따르면 도쿄의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도 백제인들의 영향이 컸다는거네요. 

도쿄에서는 해마다 수십 차례의 마쯔리가 열리는데

주요 마쯔리가 "센 소지"에서 열려서

"마쯔리(祭り)의 본고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평일: 16:00~17:00 (주말 16:00~17:00)
지하철 긴자(銀座)선 아사쿠사(浅草)역 하차.

   여기는 센소지 한쪽에  위치한

"아사쿠사 신사"입니다.

 

오미쿠지(おみくじ)란 일종의 복점 뽑기라 할 수 있는데,

많은 일본인들은 신사(神社)나 절에 가면

잊지 않고 오미쿠지를 사서 자신의 길흉을 점친다고 합니다.
안 좋다면 이렇게 액땜을 하기 위해 묶어놓으면 된다네요.

 위에는 에마(えま,絵馬)가 있네요.

일본 신사나 절에는 에마(えま,絵馬)라고

자신의 소원을 직접 적어서 걸어 놓는답니다.

실제 소원을 빌면서 적을 수도 있고,

친구나 연인과 추억을 위해 적기도 한답니다.

대길(大吉)이라든가 길(吉)이라고 적혀 있는

점괘가 나오지 않으면

좋은 점괘가 나올 때까지

계속 오미쿠지를 사는 사람들도 있다네요.

 

북큐슈 3박4일 자유여행 둘째날-5,

나가스키 스와진자(諏訪神社)
http://blog.daum.net/sweety-home/8733498

 

신사(神社) 건물 앞의 한쪽 귀퉁이에는

약수터처럼 보이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데미즈야(手水舍)라고 불리는데,

 

사람들은 여기서 신(神) 앞에 나아가기 전에

몸과 마음의 때를 물로 씻어냅니다.
이런 정화 의식을 신도(神道)에서는

'하라이(はらい,祓い)' 라고 부릅니다.

 여기는 센소지 한쪽에  위치한

"아사쿠사 신사"입니다.

 참배자는 무언가를 기원하면서 두 번 절하고

두 번 손뼉을 친 후 다시 한 번 절하고는 물러 나옵니다.

센소지 한쪽에  위치한

"아사쿠사 신사" "도리이"

 

[ とりい(鳥居) 신사(神社) 입구에 세운 기둥문 ]
신사(神社) 앞에 커다랗게 새우는 문을

"도리이(鳥居)"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솟대와 같은 개념으로

'새가 사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이 도리이(とりい)는 일본 지도상에서

신사(神社)를 가리키는 표지이기도 합니다.

 

[참고 ] 솟대 :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혀

마을 수호신으로 믿는 상징물.

 

※ 일본의 신사(神社)와 절을 구분하는 방법
신사(神社) 앞에는 하늘천 모양의 도리이(とりい)가 있답니다.

사람의 뜻을 신에게 전해주는 매개체를 새라고 하거든요.

그 새들이 쉬어 가라고 만든 것이 도리이(とりい)라고 합니다.

 

도리이(とりい)가 있는 곳이 신사(神社)입니다.

 

그러고보니 여기가 도쿄의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 하지만

한쪽에 신사가 같이 있군요.

 

 

구글 지도로 한번 비교해볼까요?

 

 센소지 니텐몬

5층 석탑 앞에서

 센소지 고쥬노토

 호조몬(보장문,寶藏門)

5층석탑(센소지 고쥬노토)

 관세음보살을 모신 본당

가파른 지붕이 특히 아름다우며,

관음당 중앙의 본존이 안치된 궁전은

일본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본존인 관세음보살은

33년에 한 번 있는 경축개장이나

기념행사가 있을 때만 임시로 개장할 뿐

일반인은 참배할 수 없다네요.

 

이 사찰의 수장고에는

불서(佛書)·불화(佛畵)·불구(佛具)·불상·부적그림·일기 등

250여 점의 사찰 유적이 보관되어 있는데

특별전 외에는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답니다.

 현세 기복(祈福)의 도량(道場)으로,

단일 관광지로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일본의 명소입니다.

특히 설 연휴 때는 하루에만도 100만 명 이상이 찾는답니다.

沙竭羅竜王像

향에 불을 붙이는 모습

 

 센소사 본당 관음당 앞의 화로

청동 화로에서 나는 연기가 몸에 붙어있는

악귀를 쫓는다고 알려져 있어,

방문객들은 연기를 몸 구석 구석에 쐰다.

판매하시는 아주머니가 "꽥~!!!"하시면서

소리를 지르시는데 뭔 일인지...

 

 호조몬(寶藏門,보장문) 옆에

붙어 있는 엄청난 짚신

센소지 와라지

 

 

  본당(本堂)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해당하는

호조몬(寶藏門,보장문)높이 27m의 웅장한 건물로

좌우에 목조 인왕산(木彫仁王像)이

각(彫刻)돼 있고,

 

내부에는 법화경(法華經) 등 국보로 지정된

불경(佛經)이 안치되어 있어

이름도 '보물을 보관한 곳'이라는 뜻의

호조몬(寶藏門)으로 불린다고 한다.

 

 

여기 호조몬(寶藏門,보장문)을 바라보고 뒤로는

가미나리몬까지 나카미세 거리
이어집니다.

 

  센소사 산보황신당

 센소사 산보황신당

 

 

감귤인가~?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가미나리몬(雷門)제등

직경이 3.3m, 높이 3.9m, 중량이 700kg로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고 잇습니다~

 

가미나리몬은 ‘벼락의 문’ 이라는 뜻으로

센소지로 들어오는 귀신과 액운을

막는 역할을 한다네요.

 

다음편에는 호조몬(寶藏門,보장문)과 

가미나리몬(雷門)사이에 있는

나카미세 거리

(나카미세도리, 仲見世通り)를 소개합니다.

 

[ 나카미세 거리 ]

 300m 정도의 거리로서

유명한 전통식품과 민예품들로 가득찬

외국인들의 명소

 

관광지도 파일(PDF 파일)을 올립니다.

다운 받아서 참고하세요.

 

센소지관광지도1.pdf

센소지관광지도2.pdf

 

센소지관광지도1.pdf
1.78MB
센소지관광지도2.pdf
3.6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