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인도(India)

인도 #9 - Navi Mumbai에 쇼핑 가다~

안산차도리 2011. 11. 24. 18:35

10월 16일 첫 휴일에 나비 뭄바이(Navi Mumbai, New Mumbai란 뜻)

Inorbit 쇼핑센터와 귀국 선물을 사기 위해 히말라야 샵을 찾아 갔다...

 

 가는 길목에 도로가에 있는 간이 천막 집들...

화장실은 따로 없구요... 풀숲에는 벌레들 때문에

어머니가 아이들을 데리고 위험한 도로가에서

볼 일을 보게하고 데려가는 것을 여러번 봤습니다. 너무 위험하죠... 

신도시 뭄바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나비 뭄바이에 들어섰습니다.

 

이노비츠 쇼핑몰 전경을 찍은 게 없어서 인터넷 뒤져보니

조감도가 하나 있네요

 

이노비츠(Inorbit) 입구

검색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의심스러우면 소지품 검사를 다합니다...

 

1층의 여성 의류매장

딱히 사갈게 없더라구요...

출국할 때 팬티를 챙겨 넣고는 빠뜨리고 와서

1주일동안 고생하고

여기서 팬티만 2개 샀습니다.

도착 첫 주간이 매일 오후에 비가 내리고 덥고 습도는 높아서

매일 땀범벅이었죠...

그래서 이날 작정하고 샀는데 2장에 500RS (12,500원)~!

그래도 인도라서 만만히 봤는데...

 

가만 보니까 여기가 우리나라로 치면 분당 신도시쯤 되더군요...

인도사람들의 소위 때깔도 틀리고...

여기 온 우리가 잘못이죠...

대부분 눈팅만 하고 물러났습니다..

 

복도 통로에 있는 서점..

 

앞에 KFC 보이나요?

사전에 소개 받고 인도 전통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KFC 바로 옆입니다...

 

이게 케밥이면 믿어지나요?

저도 안산 원곡동이나 차이나타운에 가서 케밥을 많이 봤지만

이건 영 아니더라구요...

여러가지를 맛보려고 골고루 시켰습니다.

 

이게 그나마 가장 무난한 커리 요리

 

이 누르스름한 것은 향수를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역한 냄새가 나서 도저히

못 먹었습니다.

돈은 엄청 비싸서 예상외로 많은 지출을...

6명이서 12만원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주방에서 로띠를 만들고 있네요~

 

결국 나와서 옆의 KFC에 가서 햄버거를 샀습니다.

느글거리는 속을 달래려 콜라와 함께...

여긴 소고기를 먹지 않아서 맥도널드, 버거킹 어딜가도

치킨 햄버거 밖에 없습니다....

 

 

히말라야 샵을 들렀습니다.

치약, 로션, 기초 크림, 샴푸 등을 파는데 나름대로 인지도는 있어서

인도 갔다오시는 분들 보통 여기서 상자채 쇼핑을 해서 들어오죠...

 

 

저도 여기서 2번에 걸쳐 방문해서 7,700 RS (192,500원)

싹쓸이 쇼핑을 했습니다....

회사, 거래처, 친구들, 친척들 나눠줄려구요...

국내에서는 5~10배 비싼 가격으로 팔리더라구요...

 

히말라야 샵 직원들과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