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인도(India)

인도 #11 - 뭄바이 여행(2) -게이트 웨이 오브 인디아, 타지마할 호텔

안산차도리 2012. 1. 9. 19:05

 

타지마할 호텔에 먼저 들렀습니다.

근데 내부 쇼핑몰은 완전 고가, 명품들이라서 별로 안 와 닿네요...

 

[Taj Mahal Palace & Tower] - 백과사전 소개 글
타지마할 호텔은 인도 뭄바이의 고급 호텔이다.

호텔 건물은 100년이 넘었고, 565개의 객실이 있다.

1903년 12월 6일 문을 열었다.

 

타지마할 호텔 입구 도어맨...

 

그래도 타지마할 호텔 들어온 인증 사진 찍어야 되겠죠...

 

모든 시설은 옆의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공용으로

건물 안에 정부관광국과 각 여행사 쇼핑 아케이드가 있습니다.

 

뭄바이 여행은 챠트라파티 쉬바지 기차역-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타지마할 호텔-점심(Yoko Sizzler) 순서대로 오전 일정을 잡았습니다.

 

타지마할 호텔 근처 길가에 앉아 있는 아이

대부분 이렇게 나와 있으면 동전을 던져주곤 하더군요...

 

타지마할 호텔 바로 옆에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가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네요.

바다에는 수많은 요트가 떠 있습니다.

어딜 가도 잘 사는 사람은 잘 삽니다.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가는 길에 운전기사 산토쉬가 한 컷...

사진에 보이는 것은 오이를 껍질을 벗겨내고 파는 모습입니다.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주변에 서 있는 장갑차...

 

와우~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덩쿨나무가 자세히 보면 아래의 사진입니다.

 

동남아에선 이 나무가 흔하다네요...

 

이게 뭔지 알았습니다. 반얀트리라고 발음합니다.

ban·yan〔〕 n.【식물】 반얀나무, 벵골보리수 《인도산 교목》
즉 보리수가 됩니다.

1786년에 영국 동인도회사가 인도의 약초 등을 연구할 목적으로 개원한 콜카타 식물원이 있습니다.

1만 1050㎡나 되는 넓은 원내에 1만 2000종이 넘는 식물이 들어차 있고,

표본관도 있다.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인 벵골 보리수(반얀 트리 Banyam Tree)이다.

높이 25m에 300개가 넘는 줄기들이 주위 420m에 퍼져 있어 멀리서 보면 숲으로 보일 정도이다. 나무의 특성상 뻗어나간 가지가 다시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크게 성장하는 것이다.

보리수는 잘 아시다시피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나무 입니다.

그래서 인도에선 매우 성스롭게 생각하는 나무중 하나이고 또한 크기가 매우

커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습니다.

그리고 보리수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깨달음이란 인도말 부디(buddhi)에 나무(수)

를 더한 '菩提樹'가 우리나라에 전해져 보리수로 알려지게 된것입니다.

 

보통 ‘인도의 문(India Gate)’이라 소개된 이 구조물의 이름은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Gateway of India)’입니다.

훗날 영국의 '조지 5세가 된 웨일즈왕자'와 그의 부인이

1911년 뭄바이(당시의 명칭으로는 '봄베이')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지은 것으로, 1924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배를 통해서만 다른 나라와 연결되던 당시에는,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인도로의 관문’ 역할을 하였으며,

'줄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에도 등장하는 명소입니다.

왠만하면 제 사진 안 넣을려구 하는데

어디가 저인지 맞춰보세요...

지금은 운동해서 뱃살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주변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뭄바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공원에는 인도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인 시바지의 상이 말 위에서

영국 침략의 상징물인 인도문을 쳐다보고 있는 동상이 인상적입니다. 

 

광장에서 팔고 있는 견과류와 과일들...

 

뭄바이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이곳에는 일류 레스토랑과 토산품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저희들이 점심 먹을 Yoko Sizzler도 여기에서 차로 멀지 않습니다.

 

여긴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 내에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인 엘리펀트 섬 Elephant Island에 가는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이날 간게 아니고 다른 날 갔었는데 다음에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