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인도(India)

인도 #5 - 현장의 모습들...

안산차도리 2011. 11. 19. 15:22

 

현장 사무실에서 제가 일한 폐수처리장 까지

800m쯤 됩니다.

 

오전 오후 적으면 4번, 많으면 8번까지 왕복했으니

적으면 하루에 6.4km, 많을 때는 12.8km 걸어다닌 셈입니다.

뙤약볕에, 먼지에, 땀방울 속에서....

 

공장동 내부의 설비 설치 작업 하는 모습입니다...

 

현장이 어디 있는지

다시 주변 지도를 올려봅니다....

뭄바이에서 160km 정도 떨어져 있구요. 약 4시간 정도 걸립니다.

2016년까지 현장 주변에 포항제철(포스코)에서 공장을

순차적으로 계속 짓게 됩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생기는 거죠...

 

인도 노무자들이 특히 건축공사쪽에는 아주머니들이 고무 다라이에다가

모래와 시멘트를 나르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저녁 무렵 확인 도장 받기 위하여 주 서 있는 노무자들...

매일 돈을 받아가는 일당제입니다.

야간근무를 하게 되면

저녁 9시가지 하게 되면 비스켓과 쥬스를 하나 주고

밤 11시까지 하게 되면 식사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저희 회사에서 납품한 침지식 분리막(평막)을 설치하기 위하여

측량하고 먹줄 작업

 

 

제가 있을 때 제일 더울때가 43도였습니다.

직원들이 4~5월에 갔을 땐 53도까지 기록했다는군요...

 

저희 회사 제품 중간 부분을 크레인으로 폐수처리장으로

올리는 모습입니다.

 

1단(산기 케이스)이 설치된 곳에 다시 중간 부분(하부 모듈)을 다시 올리는 모습

 

왼쪽 부분은 중간부분 하단 모듈까지, 왼쪽은 1단 산기케익스만 설치된 모습

 

왼쪽은 상부 모듈까지 설치가 완료된 모습

 

PVC 배관 작업 중

 

처리수 배관만 설치 안되었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다 나왔네요^^

 

바로 옆의 침전조에서 감속기를 설치하는 모습

 

중장비를 이용해서 보일러실의 STACK(굴뚝)을 설치하는 모습

 

높죠^^

 

폐수처리장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하루의 해가 저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