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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둘째날-5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스린야시장(士林夜市)

안산차도리 2015. 12. 2. 23:33

 

지하철 단수이신이라인(淡水信義線,Tamsui-Xinyi Line)을 타고

젠탄역(劍潭, Jiantan)에 내린후 1번 출구로 나오면

대각선 방향으로 바로 보이는

스린 야시장(스린예스,士林夜市)

타이베이 최대규모 야시장이라고 하네요.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서 스린야시장 입구로 걸어가는 길에도

전부 먹거리 포장마차입니다.

먹거리 여행은 두명이서도 마음놓고

여러가지를 맛보기는 힘들겠네요...

먹고 싶은 것은 많은데 배가 꽉 차서...

큐브 스테이크

주사위 스테이크라고도 한다.

큐브 스테이크

원하는 맛을 선택하면 현장에서 바로 구워준다.

블랙페퍼맛도 있다.

큐브 스테이크

100NT$, 맛있네요...

육즙이 흐르는데 덜 익힌 것을 먹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은

구미가 안 당길수도...

과일 파는 곳도 있고...

오락 하는 곳은 왜 그리 많은지...

과일에 단 것을 발라 놓은 것

드디어 스린야시장(士林夜市) 입구...

스린야시장(士林夜市) 입구...

오후 6시에 장이 열리면, 보통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한다.

헐.... 여긴 아이들을 앉혀놓고 사행성 게임을...

새우 낚시 입니다...

그런데 볼게 별로 없네요....

방콕 시장보다는 다양하지를 않네요...

전부 비슷 비슷한것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모양새...

지하에 있는 푸드마켓에 내려가 봤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많네요...

뭘 먹나...?  새우구이

일단 한 바퀴 둘러보고

먹을 것을 정해야 할 듯...

견과류를 튀긴 것

일단 통과...

즉석 철판구이...

소고기 스테이크 100NT$ + 콜라 20NT$

마음놓고 모듬으로 안 시켰더니

에게게.... 누구 입에 붙이나...

맛만 봐야겠네...

옆에 앉은 사람들이 시킨

모듬철판 요리를 하는 것을 구경...

현금을 더 안 가지고 온게 엄청 후회되네요...

카드가 안되니 계속 잔액을 신경 써야하고...

다양한 튀김...

맛조개도 있고, 큰 게도 있고...

굴전 (커짜이젠, 蚵仔煎)
타이완 야시장 대표 먹거리인 굴전.

야시장에서 50 TWD 정도로 배불리 맛볼 수 있다.

굴전 (커짜이젠, 蚵仔煎)
녹말반죽에 신선한 굴을 넣어 기름에 부치고

마지막에 계란을 넣어 익히며,

굴전 (커짜이젠, 蚵仔煎)

먹을 때는 야채와 간장, 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습니다. 

굴전 (커짜이젠, 蚵仔煎)

이걸 먹을려고 점 찍어놓고 한바퀴 돌다가

배 불러서 못 먹었네요...

엄청 후회...

여기는 해산물 가게

여기서 일단 또 앉아볼까...?

조그만 빵게 튀긴 것... 100NT$

저는 어릴 때 빵게조림을 많이 먹었는데...

오징어 100NT$

망고쥬스 50NT$까지 해서

여기서 250NT$

다시 위로 올라왔습니다...

캐릭터 이어폰 줄감개네요...

딸내미 친구들 준다고

이걸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9개가 아니고 10개에 200NT$ 해준다네요...

또 다른 곳에서 망설이니까

젊은 청년주인이 비밀이라고 하면서

8개에 100NT$

괜챦네요...

어쩐지 야시장치고는 좀 작다고 했더니만...

끝으로 가니 진짜 먹거리 야시장이 펼쳐지더군요...

 

 

화덕 만두도 있구요...

줄 서 있는 여기는 뭐지...?

1개 12NT$

대파를 삼겹살로 말았네요...

하나만 사서...

먹어봤더니... 대파 굵은 것 때문인지

파맛이 강하네요...

야시장 안에 있는 사원

스린시첸공(士林慈誠宮, Shilin Cixian Temple)
사림 자성궁은 사림 마조묘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천상성모를 제사지내는 절이라고 합니다.

먹거리를 사서

이곳에 와서 앉아서 먹는 사람들...

담배 피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네요

이제 다른쪽을 둘러보고

숙소로 가야겠습니다...

지파이(雞排)
닭고기를 넓게 편 후 튀긴 치킨인 지파이는

타이완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표 길거리 음식입니다.

둘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커다란 지파이의 가격은

약 50 TWD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인데,

지파이 한 조각에 닭 반마리가 들어간다고 하니,

두 개를 시키면 닭 한 마리를 먹는 셈입니다.

이미 배가 빵빵해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포기...ㅠㅠ

여기는 꼬치구이 파는 곳

닭꼬치 하나에 30NT$

하나만 샀습니다...

안 살거면서 모자도 한번 써 보고...

다시 젠탄역(劍潭, Jiantan)으로 가던 중 만난

마사지 샵...

무용으로 지치고, 뭉친 근육을

한달에 4번은 마사지를 받던 딸내미인지라

타이베이의 마사지를 한번 시켜줄려구요...

머리+목+어깨+다리 마사지

45분에 600NT$

이때만해도 간지럽다고 웃더니만...

조금 있으니 아프다고 난리네요...

편안한가봅니다...

전 돈이 없어서... 뒤에 앉아 있었더니만..

손님이 없다고

딸내미 바로 옆자리에 누우라네요...

그냥 현찰 내지말고 카드로 하고 나도 같이 할걸...

카드 되는줄 몰랐네요...

우리가 끝나고 나갈때는 휑하니 비워있네요...

이곳을 찾아주세요~!!!!

다음에도 자기를 찾아달라고

명함도 주면서...

기념촬영...

막차 시간이 다 되어서 숙소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