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진 찰칵^^/2015 행복한순간

양평 하늘숲 추모원 가는 길-20150218

안산차도리 2015. 2. 21. 12:20

 

오늘은 연휴 첫날

첫번째 들릴 것은

양평과 횡성 경계에 있는

하늘숲추모원

 

막힐까봐 새벽5시50분에 출발했습니다.

아침도 못 먹고 출발한터라

요기를 해결할려고 탐색하던 중

외곽순환도로 지나서

팔당대교 건너

양평에서 만난

"신바람난 찐짱" 만났네요.

예전에도 지나가다 여러번 보긴 했는데

한번도 먹어보질 못해서...

여기 도착하니 아침 7시10분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양평불한증막 바로 옆에 있습니다.

양평군 양서면 복포리 346-2

아침 해결할려고 식당 들어서면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어서

그냥 달리면서 찐빵과 만두로 해결할려구요.

찐빵 1인분과 만두 1인분 시켰습니다.

 

뽀얀 수증기 속에서 만난 찐빵

다들 부지런히들 가시네요.

다시 출발합니다.

양평 시내가 11km 남은 곳이네요. 

출발한지 2시간 20분만에

하늘숲추모원에 도착

걱정과 달리 저희가 제일 처음인가보네요.

내리자마자 아내와 큰 딸이 셀카.

작은 딸은 너무 피곤해서 못 일어나네요.

며칠동안 계속 비가 내려

땅이 질퍽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날이 추워서 얼었습니다.

눈발도 날리고...

이제 겨울 다 지나갔나 했더니

또 춥네요.

작년 8월에 왔으니

반년만에 오는건데

아직은 좀 황량하네요.

좀 더 나무가 울창해졌으면...

 

후레지아와 안개꽃으로 준비했습니다.

큰 딸이 할머니가 묻히신 나무와 셀카를

2011년에 돌아가셨으니

벌써 3년 반이 지났습니다.

이제 다시 작별하고

대구로 출발합니다.

아직 이곳이 울창해지려면

10년은 지나야 할려나?

다들 멀미한다고 난리라서

아내가 먼저 운전대 잡아버리고

큰 딸은 조수석 차지해버리고...

자 이제 고향을 행해 달려갑니다.

먼저 대구 칠곡IC 근처에 있는

행복한교회 김성곤 목사를 만나고

친구들 계모임에 참석할려구요...

 

막히기전에 열심히 달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