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넥타이를 풀고 오사카로~ #3 교토 니조성(니죠죠)으로

안산차도리 2014. 10. 15. 23:11

 

오사카에 도착한지 이틀째

오늘은 교토로 갑니다.

아침 일찍 준비하고 7시에 숙소를 나섰습니다.

미도스지센 도부츠엔마에(動物園前)역에서
우메다(梅田)역→한큐우메다역(阪急梅田)→
교토(京都) 가와라마치역(河原町駅) 으로

찾아갈겁니다.

 

오늘부터는 오사카주유패스를 이용하니

오사카 시내에서는 티켓을 끊을 필요는 없지만

교토로 가기 위해 한큐교토선은

따로 티켓을 끊어야 합니다.

 

좀 단정하게 사진 찍는 꼴을 못 보겠네...

오늘은 10월2일(목) 평일이다보니

출근하는 시민들, 학생들로 붐빕니다.

20여분만에 우메다(梅田)역에 도착했습니다.

테니스~? 배드민턴 선수인가?

특급이 45분 정도 걸리는데 400¥이군요.

제가  알아봤을때는 390¥이었는데...

 

우선 역 구내에서 아침을 안 먹은 관계로

도시락을 샀습니다.

 

한큐교토선 특급열차가 왔네요.

 

8시 9분발입니다.

날 도촬하고 있구먼...

쌩~ 하고 날라서

교토(京都) 가와라마치역(河原町駅) 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교토버스1일 프리패스" 500엔에 구입

 

안내소에 한국말 단어 나열 수준으로 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시니까 목적지 가는 버스

가르쳐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시버스, 교토버스

1일 승차권카드

 처음에 타서 내릴때만 찍으면

그 다음부터는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버스안내지도

지상으로 올라와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12번 버스를 타고

니조성(二條城)에 가려구요.

 

지금은 9시 37분입니다.

9시54분에 니조성(二條城)앞에 도착.

 

건너편에 보니 개울이(?)이 있어

건너갔습니다.

아직 아침을 안 먹어서

도시락을 먹고 들어가려구요.

와우~!!!! 정말 깨끗하네요...

어떻게 청소하면 이렇게 깨끗이

치울수가 있을까?

니조다리(二條橋,はし)이네요.

 

아하~ 호리카와강이군요...

위엣 것이 380엔.

오른쪽 것은 555엔

맨 밑에 것은 얼마던가?

음료수 포함해서 아침 식사용으로

1621엔을 사용했습니다.

380엔짜리 내 도시락

 

겁나게 먹고 있넹~

다시 니조성(二條城)으로 건너갑니다.

벌써 10시네요.

600엔입니다.

니조성(二條城)은 안과 바깥

2개의 수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니조성(二條城, にじょうじょう)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쓰의 교토숙소로 지어졌으며,

그의 손자인 이에미쓰가 완성하였습니다. 

 

원래의 건물은 18세기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

국보인 니노마루고텐, 중요문화재인 혼마루고텐,

특별명승인 니노마루 정원 등이 있습니다.

 

제일 아래쪽의 東大手門 으로 들어갑니다.

二条城 ばんしょ(番所)
보초·감시원 등의 번소(番所) 즉 대기소입니다.

 東大手門 들어서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警備のため、江戸から派遣された武士の詰め所です。

경비를 위해 에도(江戸)에서 파견된 무사의 초소라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二条城 唐門(からもん)

이번 오사카 여행기간이

일본 초중고등학생들

수학여행 기간이더군요...

 唐門은 니조성(二條城) 20년 계획의

대수리의 제1탄으로

2013年 8月에 수리가 완료되었다는군요.

비용은 1억 8200만엔에 달했다 합니다.

 

문 하나에 우리 돈으로 10억이라는 돈이...

섬세하게 조각이 되어 있긴 하네요.

 

니노마루고텐(二の丸御殿)

にのまる(二の丸)는 성(城)의 중심 건물 바깥 쪽에

있는 성곽을 나타내며
ごてん(御殿)은 저택, 대궐을 말합니다.

국보인 니노마루고텐(二の丸御殿)의 현관문입니다.

 

여기서 신발을 벗어놓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쉽게도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니죠죠(니조성,二條城)의 중심인 니노마루고텐은

복도와 연결되어 있는 6개의 홀이 있으며

각각 다른 높이로 지어져 있다는군요.

그 넓이는 건물 면적 3,300㎡,

방 33개, 다다미는 약 800장이라는군요.

그리고 복도는 일부러 외부 침입을

빨리 알아채기 위하여

삐꺼덕 소리가 나게 만들어졌다는군요.

おおひろま(大広間)
회합 등을 위한 넓은 방.

내부 돌고 잠깐 바깥으로 나왔을때 한 컷

 

 

二条城 釣鐘

소나무 앞에 놓인 2기의 조종(釣鐘)

에도 막부 말기의 정변 때

연락용으로 사용된 종이라고 하네요.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살펴보니

여기서도 그렇고 킨카쿠지(금각사,金閣寺)에서도 보니

어린이 3~4명이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택시운전수에게 유적 설명을 듣고 있더군요...

 

신선하네요...

二の丸庭園(니노마루정원)

二の丸庭園(니노마루정원)

모모야마 말기부터 에도 초기에 크게 성행했던

서원(書院)의 정원 양식을 따라서 만들어졌다네요.

 

"고보리엔슈"에 의해 조성된 정원으로

1626년에 만들어 졌습니다.

 

二条城 本丸櫓門

ほんまる(本丸) : 성(城)의 중심이 되는 건물

(보통, 중앙에 天守閣(=망루)를 짓고 그 둘레에 해자(垓字)를 팜)


やぐらもん(やぐら門, 櫓門) : ‘渡り櫓門’의 준말

복도 모양으로 길게 만든, 망루 아래에 있는 문.

二条城 内堀

うちぼり(内堀, 内濠)
성 안쪽에 있는 호(濠) = 해자(垓字)

 

本丸御殿御常御殿
現存の本丸御殿は本来徳川家の二条城とは関係のない

현재의 혼마루고텐(저택)은 본래 도쿠가와가의 니조 성과 관계 없는
京都御苑内にあった旧桂宮邸の御殿を

교토 어원 내에 있던 옛 계궁의 저택의 전각을
本丸内に移築したものだそうです

혼마루 내에 이축한 것입니다.

 

石垣(돌담)

 

 

니조성(二條城) 보수를 위해 후원금을 받고 있네요.

1000엔을 후원하면 니조성 뱃지 세트를 줍니다.

니조성(二條城) 구경하고 나오니

10시50분이네요.

약 50분 걸려서 구경했습니다.

 

이제 다음편에서는

“킨카쿠지,금각사(金閣寺)”를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