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 앞 지하보도의 건강계단, 피아노계단

 

 

안산 중앙동에는 맨홀커버도 단원 김홍도와

관련 있는 그림들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큰  길가에 접한 안산 중앙역 건너편

중앙동 ...  지하보도 바로 앞입니다.

길 건너 중앙역이 보이네요.

안산 중앙역 앞 지하보도.

안산에는 지하보도가 거의 없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지하보도가 예쁘게 꾸며졌습니다.

"건강계단"이 포인트인가 보네요. 

 

 시작하는 계단부터 한 계단 오를 때마다

소모되는 칼로리와 얼마의 수명을 벌 수 있는지를

표시해놓았습니다.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설치했는데요.

이렇게 소개를 했더군요.

 

중앙역 지하보도는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안산의 중심상업지역으로써

기존의 평범한 지하보도의 개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호기심과 재미, 건강정보 등의 생생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피아노 계단의 특징으로는

첫 계단을 오를 때 “도”,

두 번째 계단은 “레”의 피아노 건반음이 나오면서

LED 조명도 켜져 어둡고 음침했던 지하차도가

활기가 가득한 계단으로 바뀌는 지하보도의 인식의 전환이 되었다.

 

또한, 자연의 소리 계단은 걸으면서

새소리, 계곡 물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들을수 있으며,

계단에 칼로리를 표시하여 한 층 오를때마다

칼로리 소모량과 건강 수명 증가량을

눈으로 보고 건강을 체크할수 있는 계단이 되었다.

 

민화식 구청장은

 "이번 중앙역 지하보도 개선사업을 통해 이용시민이

단지 이동통로이고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계단이라는 인식을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목한 즐거운 계단, 활기찬 도시,

최고의 관광코스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곡 물소리도 들립니다.

진짜 새 소리도 들리구요...

LED램프 아래 식물도 자라고 있구요...

 

 

안산역으로 나가는 계단에는

밟으면 딩~!!! 하며 음계에 맞춘 소리와 함께

불빛이 환하게 들어옵니다.

 

올바른 계단 걷기 자세 소개와

음식 칼로리 소개...

 

 

그리고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몇 kcal가 소모되는지도 나타내주네요...

이렇게 계단을 오르면 7.35Kcal를 소모했고
그로인해 건강수명이 3분 16초 연장 되었습니다~!!!!

ㅋㅋㅋ~ 자가용을 놔두고

건강계단과 피아노 계단이 있는 지하보도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