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맛집/충청도

단양 온달관광지 - 20120802

안산차도리 2012. 8. 5. 20:58

 

온달관광지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147번지

남한강변에 위치한 온달관광지안에는

온달오픈세트장, 온달산성, 온달동굴, 온달관 등이 있습니다.

 

온달 관광지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을 테마로 국민관광지 개발사업

으로 단양군에서 1995년에 착공하여 1997년에 완료한 사업으로

3만평의 부지에 각종 역사유적보존사업과 관광편익시설을 조성하였다.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온달장군

 

좌측으로의 포장길이나 산성입구 매점에서 온달관광지 입구로 나가는 도로를 중심

으로 온달관광지 지구내에는 실제 온달산성을 축소하여 조성한 미니 온달산성,

"온달과 평강"의 사랑의 테마를 주제로 조성한 테마놀이공원, 장승거리, 잔디광장과

야외무대, 특히 고구려의 생활문화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 등 일생을 재구성 전시한 온달관이 시설되어 있어 고구려 문화역사와 온달과

평강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

 

오픈세트장 성곽에 태왕사신기와 천추태후 가 촬영되었다고 큰 플랜카드가

붙어 있네요~

드라마 세트장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입니다.

 

 

 

 

 

 

KBS 대하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차량이 와 있더군요...

 

스태프들이 출입구쪽을 지키고 있어서 들여다보지는 못했구요...

2012년 9월 8일 첫 방영이라는군요...

 

천추태후인 채시라씨와 악수를...

 

 

반대쪽으로 돌아가니 촬영장 의 다른 출입구가 있더군요...

엑스트라들이 왔다갔다하는 것도 보이구요...

 

날이 푹푹 찌는 폭염 더위 속에

저 옷을 입고 있으니 온 몸이 땀띠가 날텐데...

제대로 된 그늘도 아니고 뙤약볕 아래에 주저 앉아

잠시나마 눈을 붙이고 있네요...

 

 

안쓰럽네요...

어린 청소년들이, 부모들이 연예인을 꿈꾸지만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이렇게 힘들게 자기의 꿈을 위해 사는 것을 알고 있을런지...

너무 화려함만 보고 쫒아가는 것은 아닌지?

 

온달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왕복 1시간이라니 그냥 포기하고 인터넷에서 사진만 찾아봤습니다.

 

 

온달동굴이 있는 이곳에서 돌계단을 올라 매점을 지난 지점에서 우측산길로 900m

(왕복 1시간) 가량 오르면 사적 제264호로 지정된 온달산성이 자리하고 있다.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장군이 쌓았다고 전해 내려오는 성산(成山)위의 온달

산성은 남한강을 굽어보는 요새지역에 퇴뫼식 내외협축방식으로 축조된 전형적인

고구려식 산성으로 성 둘레는 685m(1,523척), 높이는 5m(11척)이며 남문과 북문에는

고구려 산성의 특징인 치성(稚城)이 있다.


1992년의 산성 발굴 조사 과정에서 삼국시대의 기와조각과 토기편, 창 등 많은 유물

들이 출토가 되었다.

온달장군은 신라에게 빼았긴 이 곳 고구려 땅을 회복하기 위한 전투를 하다가 온달

산성 아래에서 애석하게도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전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지역 단양군 영춘면 일대는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영토로 을아단현(乙阿旦縣)이라 불리웠으며 소백산맥 죽령(계립령)과 남한강을 경계로 신라왕의 영토전쟁이 치열했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옛날 죄인들을 호송하던 수레네요...

 

 

 

온달동굴
천연기념물 제261호

이곳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산 62번지 지하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 261호인

온달동굴은 조선시대 문헌인 『신 동국여지승람(신 동국여지승람)』 제 14권

충청도 영춘면 고적조에는 남굴(南窟)이라 기록되어 있고 성산(成山) 아래에 있어 성산굴(成山窟)이라고도 전해지고 있으나

온달장군이 쌓은 것으로 알려진 온달산성과 연계하여 온달동굴이라 명명(命名)되고 불리워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동굴의 형성 시기는 최장 4억5천만년 전으로 추정

되고 있다.

최초로 1966년에 동굴학술조사를 시행하고 1975년에 일반에게 잠시 공개하였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폐쇄되었다가 단양군에서 대대적인 개발 이후 1997년 11월부터

일반에게 전면 개방하고 있으며 총 연장은 800m로 관람에는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동굴은 입구에서 동쪽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주굴(主窟)과 이곳에서 갈라져 나간

다섯 갈래의 5개 지굴(支堀)로 이루어져 있고 여섯군데의 작은 공간으로 형성된 광장

이 있으며

 

군데 군데 엉금 엉금 기어서 가야하는 길이 있어서

임산부는 허리를 못 숙이는 관계로

출입 금지랍니다...

 

여러군데에 걸쳐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되어 있고 종유석의 생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종유관도 형성되어 있다.
동굴 내부는 안쪽이 지대가 높아 맑은 물이 동굴 입구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윤달 있는

해 음력 2월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동굴 내부 온도는 대체로 4계절 내내 16℃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어 한 여름에는 시원하
고 겨울에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천연지하동굴로 흐르는 물에는 물고기가

서식하기도 한다.

 

온달동굴을 구경하고 나가는 길에

촬영장을 구경하고 있는 곳이 있더군요... 

김춘추 무열왕 역의 최수종과 선덕여왕역의 박주미

 

왼쪽에 정재순씨가 보이네요....

오른쪽 남자 배우는 정동환씨로 김춘추의 아버지인 김용춘 역입니다.

 

 

 

 

 

스태프들 고생하네요...

 

 

드라마 촬영장에서의 아내 인증 샷~!!!!

 

 

 

 

 

칼을 차고 있는 화랑의 모습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