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맛집/충청도

단양 계곡팬션 뚜벅이 하우스 - 20120801

안산차도리 2012. 8. 3. 14:35

휴가 가기 1주일 전에

처가집과 여름휴가 가기로 긴급 결정~!!!!

나만 뺀 나머지 사위들이 전부 공무원들이라

보통 다른 사위들이 알아서 숙박업소는 정해서 놀러가는데...

이번엔 어쩔 수 없이 총대를 제가 매고 찾아봤음...

매번 장모님 때문에 시골 가까운 쪽으로 정해서 내려가고 올라오는데 고생을 해서

이번엔 아내가 서울 가까운 가평쪽이나 인천 쪽으로 정해서

고생 좀 시키자는데 차마 그렇게 못하고

이번에도 좀 더 처가쪽 가까운 단양, 제천쪽으로 인터넷 물색...

 

 수십차례 통화 후 우연히 통화하게 된 뚜벅이하우스

별관 4호 14평형이 18만원~

8명 기준 가격이므로 9명이 가면 당연히 돈을 더 내야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18만원만 달라하시네요~

부랴부랴 입금하고는 혹시 별로일까 하고 홈페이지를 계속 돌아다니는데

계곡을 끼고 있다니 믿어보자 하고~

(계곡 가는 길이 멀거나, 아님 조그만 개천이지나 않을까 걱정했음...)

 

도담삼봉 구경 후 3시 입실이어서 다리안관광지의 폭포나 구경하고

 시간 맞춰서 갈려고 다리안으로 향했는데

다리안 입구 400m전에 발견한 뚜벅이 하우스 입간판...

ㅋ~ 그래서 차를 다리안 입구에서 돌려서 바로 들어가봤죠...

 

뚜벅이하우스로 내려가는 진입로...

 

뚜벅이 하우스 입촌을 환영합니다~!!!!!

 

본관이 보입니다...

 

본관 앞 널찍한 주차장 바베큐 파티를 위한 파라솔들이 군데 군데 보이네요...

 

본관안에 객실이 5개와 관리사무실, 매점, 식당 등이 있습니다.

본관의 객실에는 취사시설이 없습니다.

1층의 공용 주방에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본관 1층에 있는 공용 취사시설

각 테이블과 조리대마다 방번호가 붙어있습니다.

냉장고도 별도로 구비되어 있구요...

 

농구대 옆 별관에 4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위의 건물은 다른 팬션입니다.

별관에는 방마다 취사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불 베개는 넘치도록 많이 있구요,

에어컨 빵빵...

한 여름에도 따뜻한 물이 나옵니다.

 

별관 1~4호의 전경...

 

저희는 제일 오른쪽 4호방입니다...

 

 

별관 앞에 있는 바베큐 시설과 나무그네...

 

본관과 별관 사이에 있는 족구장...

 

 

본관 1층에 있는 간이매점...

 

 

 

족구장 농구대 뒷편이 몽고텐트가 1동 있습니다.

30평형 20명 숙박기준 25만원입니다...

몽고텐트는 그대신 취사시설과 화장실이 없습니다.

 

 

캠프파이어를 위한 야외 노래방 시설

 

별관 4호 바로 앞에 야영장, 계곡 가는 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야외텐트 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별관 바로 밑에, 계곡 가는 길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시설이 있구요...

 

바로 옆에는 공용화장실이 있습니다.

 

 

안보이는 왼쪽에는 남자용 소변기 하나가 있구요.

세면대, 세탁기가 있습니다.

 

공용화장실 내부에 2개의 화장실 겸 샤워실이 있는데

따뜻한 물도 잘 나옵니다.

 

샤워시설이 간단하긴 하지만 물이 잘 나오고 따뜻한 온수도 나오고

공간이 넓어서 딱 좋습니다.

 

공용 화장실 바로 앞 모과나무...

 

공용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포도넝쿨...

 

뚜벅이하우스에서 다리안 관광지가 있는 쪽을 바라보면서...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함...

잘 구비된 시설...

주인아주머니가 12시반으로 입실을 허락해주셔서

부랴부랴 짐을 풀고 계곡에 가서 자리를 잡았는데요.

뚜벅이하우스의 최대 장점은

바로 다음에 소개할 뚜벅이 하우스에 붙어있는 진짜 계곡의 차가운 물...

 

ㅋㅋㅋ ~ !!!

 

지금 서울 인사동에 작은 아이와 함게 탐방가야하는 관계로

오늘 밤에 뚜벅이하우스의 계곡을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