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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4부두로 출발-20120702

안산차도리 2012. 7. 3. 18:47

 

7월 2일 드디어 포스코 인도 냉연 프로젝트로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납품 할

수처리 설비(MBR PACKAGE)를 마산항 4부두로 내려 보냅니다.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7월 2일 츄레라 8대에 박스 27개를 먼저 내려 보내고

7월 3일 츄레라 12대에 박스 36개를 내려보냅니다.

화물연대 파업때문에 화물차 확보하느라 비상이네요.

또 계약을 먼저 했음에도 9.9% 인상안을 적용해 달라고도 하고...

 

 이 츄레라는 25톤 적재 가능한 13M에 중간에 있는 슬라이드를 빼면

20.5M까지 적재 가능합니다...

 

 엄청 길죠?

 

 3시에 마지막 트럭 앞서 출발했는데 2시간 반만에 제일 뒤의 트럭을

황간IC 근처에서 만났습니다.

 

 7월 3일(화) 아침 8시반부터 하역작업을 위하여 트럭들이 들어와서

대기중입니다...

 

 15톤 지게차로 가볍게 운반 중...

내일은 오늘 출발한 나머지 박스들이 하역작업을 하게됩니다.

내일은 너무 바쁠듯해서

오늘 사진 정리합니다....

 

마산항은 1899년 5월에 개항되었으며,

1913년 일제 식민지 정책에 의해 폐쇄되었다가

1949년 6월 개항장으로 지정되어 부산항의 보조항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1960년대 중반부터는 상공업의 발달로 공업기능의 비중이 높아졌고,

1970년대에는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설치되고 창원종합기계단지가 건설되면서

국제항으로서의 기능이 활발해졌습니다.
 

 무선리모컨으로 조정하는 운전석이 없는 운반차량이 지나가네요^^

 

 재미있겠죠?

 

 철탱크 구조물을 싣는 화물선...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적현로 262번지)에 있는 마산항 제4부두는

1982년 축조돼 그동안 야적장 침하 등으로 항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네요.

마산항만청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약 76억 원을 투입해

보수 공사를 진행해오고 있답니다.

4부두 야적장은 13만 5000㎡ 규모이며,

포장보수 공사를 할 부두 내 도로는 4만㎡에 이른다니 어마어마하네요.

 

  저 철탱크 구조물이 보이시나요?

두개의 크레인을 사용해서 화물선에다 싣는 모습입니다.

 

 어휴... 남자가 저런걸 만들어야 되는데....

 

 마산항 제4부두를 이용하는 하역회사들은 크게

대한통운, 세방, 한진, 세화통운 등이 있는데 저희 회사는 한진과 거래하였습니다.

 

 

 하역작업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화물들을 찍어보았습니다..

 

 

 하역작업에 사용되는 크레인들...

 

 

 수출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대우차들...

 

 프랑스, 독일, 필리핀, 멕시코, 보르네이, 인도네시아 등 온 세계로

수출되는 차량들이더군요...

 

 

 볼보코리아의 포크레인...

 

 앞은 일반 화물선처럼 생겼는데요...

뒤를 보면...

 

 ㅋㅋㅋ.  포크레인이 화물선 꽁무니로 들어갑니다...

 

4부두 건너편에서 찍은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