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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이 클수록 친구도 준다

안산차도리 2012. 6. 16. 11:22

<사진캘리그라피 출처는 임정수디자인>

 

어떤 회사에서 신입 사원을 뽑기 위한 시험이 새벽 4 시부터 치루어 진다고 공고

되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맞추어 일찍 회사의

시험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공고된 새벽 4시가 지났으나 회사 문은 열리지 않은

채 굳게 잠겨져 있었습니다.

점차 응시자들이 여기 저기서 불만을 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무려

다섯 시간이나 늦은 9시에야 문이 열렸습니다. 회사의 무성의에 대해 여기저기서...

불평이 쏟아졌고 상당한 응시자들은 화가 나서 돌아가 버렸습니다.

 

아홉시가 조금 지나 면접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면접시험관이란 사람이 응시자에게

묻는 질문이라는 것이 가관이었습니다.

"한국의 수도는 어디입니까?"

"사람의 손가락은 몇 개입니까?"

"우리나라 대통령의 이름이 무엇입니까?"라는 식의 정말 웃기는 질문만 늘어놓고는

면접을 끝내었습니다.

입사시험이란 게 그것이 전부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에 단지 몇 명에게만 합격 통지서가 배달되었습니다.

"저희 회사 입사시험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몇 가지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첫째, 당신은 시간을 잘 지켰습니다.

        새벽 4시 정각에 도착하신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둘째, 당신은 인내심이 있었습니다.

        5시간을 잘 인내하며 기다리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평범하고

        어쩌면 짜증날지 모르는 질문에도 성실하게 그리고 온화하게 대답하여 성격적

        으로도 원만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저희 회사에서 요구하는

1) 시간 지키기, 2) 오래 견디기, 3) 원만한 성품이라는 세 가지 선발기준에 모두

합격점수를 얻었으므로 귀하를 본사에 채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라는 내용의 통지문

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의 인생과 역사는 습관에 의해서 만들어져 가는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 말 행동을 습관적으로 해 간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당연히 밝고 희망차게

만들어져 갈 것이고, 나쁜 생각들 불평 불만등만 일삼는다면, 인생에 드리워진 어둠은

좀처럼 가시기 힘들 것입니다.

 

“쉽지 않다, 어렵다는 말 ” 또한 습관적으로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모든것이 생소하고 낯선 법입니다. 그런 생각이나 말조차 좋은쪽으로 자기

마음대로 통제해 나갈 수 없다면, 그 어떤 일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진정한 성취는 자신의 마음가짐(마인드/자세/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뭔가가 이뤄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드리워진 부정의 그림자가 짙을수록 그걸 거둬낼 시간과 노력은 더 많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변화의 시간들이 모두 행복한 시간들일 것입니다.

이젠 긍정과 변화만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서울교대 교육대학원 계숙희 교수 페이스북 강의

'페친님들과 공개강의에서'

2012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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