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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 씨어터로 "오페라의 유령" 보러 가는 길~

안산차도리 2010. 7. 11. 17:44

 

         

지난 7월 4일(주일) 오후 2시에 잠실 롯데 씨어터로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 갔습니다.

전 아니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큰 딸에게 시험이 끝난 후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여주러 간거죠~

저도 볼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나도 알아야 서로 대하가 될텐데 하는 생각에....

근데 워낙 비싸서

할인해서 85,000원 가량 줬으니~

 

 

잠실 롯데호텔에 붙어 있는 롯데 씨어터입니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은 프랑스의 소설가 가스통 루르가 지은 소설입니다.

1909년부터 1910년까지 《Le Gaulois》에 처음으로 연재되었습니다.

처음 1910년에 출간되었을때는 판매량이 저조했고 이후 20세기에 걸쳐서 여러차례 영화와 연극등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여러차례 절판되기도 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가장 극찬을 받은 영화와 뮤지컬은 1925년에 제작된 영화와

1986년 공연된  Andrew Lloyd Webber의 뮤지컬입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아직까지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된 뮤지컬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신문 기자이기도 했던 원작자 루르의 취재 담을 바탕으로 쓴 논픽션으로

실제 오페라 (가르니에 궁)의 구조와 지하, 건축 경과 등을 자세히 취재했는데

오페라의 배경무대가 세워진 당시의 실제 귀신 이야기와 소름끼치는 사건 등을 이용해,

소설과 현실이 뒤섞인 신비하고 괴기스런 로맨틱한 이야기입니다.

 

     

롯데 시어터 안에서 모형물, 포스터 앞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 백작은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크리스틴은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혼자 남게 되는데,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의 팬텀이 나타나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팬텀은 극단주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스는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내가 안 봤으니 내용은 더 이상 모르고...

주변에 둘러보니 롯데월드 바로 옆이라서 너구리의 멋진 조형물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