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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인내합니다

안산차도리 2009. 9. 8. 22:54

오늘도 인내합니다

 

대형마트에서 한 남자가 쇼핑 카트에 아들을 태우고 쇼핑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들이 징징거리며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당황하지 않고 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흥분하지 마라 철수야, 소리 지르면 안 돼. 철수야, 가만히 있어. 참아야 된다, 철수야!”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한 아주머니가 부러운 듯 말했다.

“아들을 달래시는 것을 보니 참으로 훌륭한 아빠네요.”

그러자 남자가 이야기했다.

 

철수는 아들 이름이 아니라 제 이름입니다.”♣

 

제공: 인터넷 갈릴리마을 가족 sogood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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