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진 찰칵^^/2015 행복한순간

본오동으로 이사가는 날-20150703

안산차도리 2015. 7. 14. 18:55

이사 하는 날...

비가 올까봐 노심초사 했었는데

다행히 쨍쨍하네요...

9단지에서만 3군데를 옮겨다니면서

9년여를 살았습니다...

무궁화 너머로 사다리차가 내려오고 있네요...

이사 들어오는 집은 아침 7시반부터 작업하고

나가는 우리는 8시반부터 작업...

이사 들어오는 쪽에서 부동산이랑 우리한테

계속 전화해서는 빨리 작업해달라고...

자기들은 준비 다 마쳐서

계속 기다린다고... 성화네요... 

이사짐센터에서는 너무 저렴하게(90만원) 해서 그런가

아줌마 외에는 다들 초짜인듯...

일하는 아줌마도 답답해서 나서서 하는데

결국은 이날 이사 저녁이 되도록

짐 박스를 남겨놓고 철수...

잡동사니와 페기처분할 것을 좀 더 버리지 않은

우리 잘못도 크지만,

값싼게 비지떡이라고....

값싼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나마 이곳에서 계속 한군데 부동산만 거래했었는데

전세기일이 남았는데도 집주인한테 잘 이야기해서

복비를 따로 청구핮 않게 처리해 주시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거금 "10만원"이나 주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