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라고 직장 동료한테서 요걸 받았다...
10여년전 안양에 있던 직장에서
1년도 안된 기간이었지만
함께 근무했었다.
난 철새마냥 이 회사 저 회사로 떠돌아 다닐 때
이 친구는 10년 넘게 한 직장에서 버티고 있었던
신뢰받는 직장맨이었다.
2년반전에 전 직장에 다시 데리고 오면서
다시 인연을 맺은 유능한 친구였다.
데리고 온지 1년도 안되어 전 직장이 어려워지면서
괜히 데리고 왔나 하는
후회와 미안함도 있었지만
다시 작년부터 지금 직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 친구가 날 이렇게 생각해 준다니 너무 고맙지만
반대로 나에게도 이 친구가 너무 든든한 지원군이고,
내가 오히려 더 많이 도움을 받고 있으니
어린이 날에 선물을 줬어야 하나...?
상품권 이것도 뇌물인데.... 받으면 안될텐데...
까짓것 고발하라지....
고맙다... 상품권때문이 아니라 편지 땜에...
근데 손으로 안 쓰고 컴퓨터로 뽑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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