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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들의 방해

안산차도리 2010. 1. 12. 11:24

○ 대적들의 방해

 

느헤미야 4장 1~14절

  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을 비웃으며   
  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말하여 가로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케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필역하려는가, 소화된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섰다가 가로되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컨대 저희의 욕하는 것으로

      자기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擄掠)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5. 주의 앞에서 그 악을 덮어 두지 마옵시며 그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저희가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의 노를 격동하였음이니이다 하고    
  6.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락되고 고가 절반에 미쳤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들여 역사하였음이니라    
  7.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퇴락한 곳이 수보되어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하여
  8.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쳐서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저희를 인하여 파숫군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10.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담부(擔負)하는 자의 힘이 쇠하였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11. 우리의 대적은 이르기를 저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저희 중에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12. 그 대적의 근처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고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13. 내가 성 뒤 낮고 넓은 곳에 백성으로 그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게 하고 
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인들과 민장과 남은 백성에게 고하기를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었느니라   

 

느헤미야 4장 1-14절을 보며, 「방향이 다름」을 묵상한다.

산발랏과 도비야를 비롯한 대적들은 느헤미야를 공격했다. 사람을 향해 직격탄을 퍼부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달랐다. 그들을 향해 응사(應射)하지 않았다, 반격(反擊)하지 않았다.

방향이 달랐다.

방향을 달리, 하나님께로 향했다. 하나님을 향해 입을 열었다. 그리고 손을 모으며 기도를 드렸다.

 

크리스천은 그런 사람들이다. 방향이 다른 사람들이다.

원수가 공격해올 때, 대적이 직격탄을 퍼부어댈 때 그들을 향해 똑같이 되갚아주는 사람이 아니다.

대신 고개를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향해 탄원을 드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모든 상황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사람의 앉고 일어섬을 다 감찰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계심을 믿기 때문이다.

 

사람을 볼 때는 맥이 빠질 수 있다.

인간적으로만 생각할 때는 손바닥이 늘어질 수 있다.

낙담하고 불안하며 밤잠 못 이루는 근심에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수의 사람들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느헤미야가 그랬듯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벌리며 입을 크게 여는, 그런 사람들이다.

오늘도, 이 하루도 다른 방향을 보며 살고프다.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하늘의 하나님을 보며, 바라며 그분을 향해 손을 벌리는 하루고 되고프다.


김양규  해와달 2010년 1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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