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 무슨 심뽀?
지난 수요일, 설교 중에 목사님에게 들은 말.
미국의 찰스 알렌이라는 교회 성장 학자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이렇게 보고했다.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의 20%는 전혀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교인들 중에 25%는 거의 기도생활을 하지 않으며,
교인들 중에 35%는 가정에서 성경을 읽는 법이 없다고 한다.
신문은 읽고 텔레비전은 켤지언정 집에서 성경을 펴서 읽는 법이 없다는 말이다.
교인들 중 40%는 일정한 헌금을 결정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한다고 한다.
십일조나 감사헌금을 할지 안 할지 전혀 결정을 하지 않고, 기분나면 하고, 아니면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교인들 중 75%는 교회에서 어떤 책임도 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내가 오늘 교회 안 나간다고 교회가 안 되는 것은 아니며,
성가대를 하고 있다면 내가 빠지면 성가대석이 비긴 하겠지만 아무 책임이 없으니
그 또한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뿐 아니다. 교인들 중 85%는 불신자를 한 명이라도 교회에 인도한 적이 없다고 한다.
평생 전도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혹, 전도를 하면 큰일 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그 교인들 중에 100% 전부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기 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를 원하며, 천국을 소망하고 있다고 한다.
헉!! 이 무슨 심뽀?
월간쪽지 해와 달 2009년 10월호에서
김양규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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