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나고야여행#1-3_3월에 눈내리는 시라카와고-20190314

안산차도리 2019. 4. 12. 13:15


날이 좋으면 이런 전경을 원했던

시라카와고(白川郷,しらかわごう)

밤에는 이런 아름다운 모습도 기대했는데...

가는 길에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

도요타렌터카에서 시라카와고지역에 눈이 내린다고

스노우타이어 장착 안하면 안된다고 해서

6,500엔 추가했었는데

길가에 아직 녹지않은 눈이 보인다...

뒷좌석은 다들 자고 있군....

나고야 역 앞에서

구글맵으로 보니 2hr 18mn, 167km라고 나오는데

시라카와고로 가까이 갈 수록 기온이 떨어지더니

눈이 내린다... 울릉도 강설량의 7배라고 하더니만...

시라카와고 시내로 들어왔다...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가 좋다...

하쿠산 국립공원의 북쪽 언저리,

2000m급 산속에 둘러싸인 고카야마(五筒山)와

시라카와고(白川鄕) 오지일대에는 대가족제도를 바탕으로 한

이 지역만의 독특한 전통주거양식의 건축물 

“갓쇼즈쿠리, 合掌造り, がっしょうづくり”들이 남아있다.
교통이 불편했던 옛날에는 겨울에는 몇m씩 내리는 눈 때문에

눈이 녹는 봄까지 외부와의 교통과 연락이 두절되기 때문에

겨울철 몇달동안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추위와 적설에 버틸 수 있는 이런 주거양식이 생겨났다.

데아이바시(であいばし,出会い橋,만남의 다리)위에서...

'쇼가와(庄川)‘ 강위로 버스터미널과 마을을 잇는

시멘트다리인데 출렁거린다...


시라카와고(白川郷,しらかわごう)마을의 

독특한 가옥형식 “갓쇼즈쿠리, 合掌造り, がっしょうづくり”

합장하기 위해 두 손을 모은 형상이다.
마을 전체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작년 이맘때 기온을 알아봤더니만

2018년 3월 15일 11~-2℃...

3월중순에 가시는 분들....

나고야 시내에서는 약간 더울수는 있지만

얇은 패딩을 입고 가세요...







엉큼한 신동현부장


두꺼운 짚 지붕에 매달린 고드름













다카야마의 히다규소고기 꼬치구이가 유명하지만

여기도 거진 같은 지역이어서

똑같이 판다...

처음 먹어본 히다규꼬치...

꼬치 1개가 500엔(5000원)이다...
























자가용주차장(村営せせらぎ公園駐車場) 17시까지,

1000엔이다...

눈이 내리고 해서 전망대는 못올라가고,

해가 지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야경도 못보고 다카야마로 가기로 일정을 수정했다.



3월 14일에 갔었는데

3월16일부터 독신남녀 커플행사가 여기서 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