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속초여행-아바이마을과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속초시 청호로 122지번

 (청호동 1076)

함경도 일대의 피난민들이 1‧4후퇴 때 피난을 내려와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활 터전을 잡은 곳이 지금의 청호동 일대이며,

이후 피난민들 중에서도 할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 마을’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1990년대 말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네요...

참, 1박2일에서도 본 기억이 납니다...

 

전국 유일한  ‘갯배’는

중앙동에서 아바이 마을까지

승선원이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운행하는

무동력선입니다.

1950년대 아바이마을

 

 

 “함흥냉면, 오징어순대, 순대국밥” 등

특유의 이북 먹거리가 유명하답니다.

아바이순대

아바이순대

2012년 7월 개통한 파란색의 금강대교

(총길이 400m)

아바이마을에 사는 실향민들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과 설악산이 만나

통일을 염원한다는 의미로 명명되었다는

금강대교와 설악대교

2003년 10월 개통한

발간색의 설악대교

좋은 야경 하나 올립니다...

아바이마을 구경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에 가서

만석닭강정 사러 갔는데

근처 교통혼잡이 장난이 아니네요..

 

근처 공용주차장을 눈앞에 두고 못 들어가고

버스기사 아저씨가 가르쳐준대로

속초시청 야외주차장으로...(언덕 위에 있습니다)

언덕위에 있는 속초시청 야외주차장에

주차하고 골목길로 내려오면

앞에 보이는 "제일수산"으로 나오게 됩니다.

바로 건너편에 보면 만석닭강정과 먹거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속초관광수산시장...

그리고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길

바로 입구에 보이는 찹쌀 씨앗호떡

이미 줄이 쭉 늘어서 있네요...

여기도 1박2일이 다녀갔나?

 

 

 

 

만든 찹쌀호떡을 견과류가 가득 담겨 있는 통에서

가위로 가운데를 잘라서 10여가지의 견과류를

두숫갈 가득 채워넣네요.

1개에 천원입니다...

그냥 맛있네요...

여길 끼고 왼쪽으로 돌면

먹거리 골목이 쫙~!!!!

조금 걸어가면 만석닭강정이 왼쪽에...

여기도 이미 줄을 섰네요...

근데 미리 다 만들어놓은 닭강정을

이미 포장이 완료된채로 쌓여 있습니다.

하나는 오늘 함께 하지 못한 둘째딸에게

하나는 큰딸이 남자친구 준다고...ㅠㅠ

나중에 집에서 먹어보니 맛있네요...

수수부꾸미...

큼지막한 수수부꾸미...

시식만 했는데 맛있습니다...

ㅋㅋㅋ~

맛난 먹거리가 가득차 있네요...

연인들, 가족들, 외국인들로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맛 보세요...

 

이제 속초해변과

청초호에 있는 엑스포타워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