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서 얼마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아끼던 직원이 회사를 그만두면서 몇몇 직원에게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집 "인연(因緣)"을 선물하고 떠났다.
이달말까지 근무하고 떠나는 나도 마침 어제
'회사 나갈 때 아끼고 정들었던 직원들에게 뭘 선물하고 가면 좋을까?'라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기특하게도 이 친구가 먼저
짧지만 정들고 소중했던 인연을 생각하며 이 책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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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누구나 아는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
일본 동경에 갔을 때 머물렀던 사회교육가 미우라 선생의 딸
당시 소학교(초등학교) 1학년 아사꼬와의 처음 만남부터의 인연,
그리고 순수한 감정을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수필문학의 백미(百媚)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KBS-1TV 'TV 책을 말하다"에 소개 되기도 했는데
그때 아사코의 최근 근황과 사진이 소개 되기도 했답니다.
고등학교 교과서의 지문에도 나왔었던 "인연"을
이제야 읽어봅니다.
여러분도 한 해를 보내면서
나의 삶 가운데서의 소중한 인연이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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