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진 찰칵^^/2013 행복한순간

파주 헤이리마을(한국근현대사박물관)-20130302

안산차도리 2013. 3. 25. 17:45

 

 

파주 헤이리마을 1998년에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파주시의 예술마을 헤이리가 문화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헤이리의 문화지구 지정은 서울 인사동, 대학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라고 하네요.
헤이리는 파주시 탄현면 일대 50만평방미터 규모의 마을로 잡지박물관, 도예미술관, 서점, 작가스튜디오 등 126개의 독특한 디자인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은 파주시 전통농요 ‘헤이리 소리’ 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난 98년 주민들의 공모를 통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장모님 생신 축하겸 모인 처가식구들이 3월 2일 토요일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파주에 있는 파주 헤이리마을

장모님과 처가식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왜들 다들 꾸물거리시는지. 저하곤 성격이 다들 반대라서.

파주 헤이리마을 도착하니 인산인해...

차를 간신히 세웠습니다.

 

장모님도 계시고 해서 4번 게이트 근처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중점적으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70~80년대 옛날 물건들 박물관을 구경하고 싶다면 이곳을 강추합니다.입장료가 아깝지 않습니다.일반 6천원, 학생, 군경, 장애우, 경로 4천원입니다.

 

 29번 못난이유원지 앞에 있는 못난이 빵 판매점.5개 2,000원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못난이 빵 파는 곳입니다.

 

 아내가 대구 처제와 함께...

 

 진짜 못난이 빵입니다.아이디어가 좋군요...

 

 못난이 인형..근데 둘째 딸은 아무리 봐도 못난이가 아닌데...안 어울리네...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전경입니다.7만여의 소장품이 지하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실제모양의 건물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입니다.

 

매표소 입구

 

매표소 자체가 옛날물건에 둘러 쌓여 있네요^^

 

 

옛날 담배들...골초 애연가분들은 기억 나시나요?

 

계단 밑을 보니 옛날 마을이 펼쳐져 있네요.실물 모습으로... 대단합니다. 이렇게가지 생각 안했는데 보기보다 규모가 큽니다.저곳이 지하1층인데요 풍물관으로서 옛날 저잣거리(상가가 죽 늘어서 있는 거리) 42개 세트가 주제별로 구전시되어 있구요, 향수를 일으키는 초가집, 기와집,달동네, 구멍가게, 선술집 등이 있어서 교육적 학습효과가 매우 큰 전시관입니다.

이발관 앞

 

다닥 다닥 붙어 있는 골목길의 옛날 건물들...

 

우체국인가 봅니다.할아버지께서 전보를 치실려고 들리신듯....좋은 소식일까?

 

복조리, 짚신을 파는 아저씨

 

옛날 다방...

 

막걸리를 파는 선술집

무진장 퍼주는가 봅니다...

 

 

 

선술집 내부의 모습입니다.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구두 수선하는 집앞에서...

 

 구수한 맛을 풍기는 장터 국밥집.

 

 불쌍하게 지게꾼 아저씨 옆에 같이 웅크려 있는 두 아가씨들...

 

 뻥튀기 아저씨랑 악수~^^

 

 세수하는 아줌마...

 

 옛날 가정집 내부 모습...교복도 보이구요. 자명종 시계랑, 앉은뱅이 책상도...

 

변소안에서 서서 볼일보는 개구쟁이 신문지 잘라서 닦던 시절....짚끈에 매달린 종이도 보이네요...

 

 

 이놈은 왜 울까~?

 

 신문 보시는 할아버지, 옷 다리는 할머니...

 

 둘째딸이 큰 이모와 함께...

 

수돗가의 모습...

수도펌프가 보이네요... 

저도 예전에 사용을 많이 했었지만 물을 퍼 올릴려면

미리 물을 부어주는 마중물이 필요하죠... 

 

 옛날 부엌의 모습.

 

 장대 빨래줄에 널린 빨래가 옛 기억을 불러오네요...

 

예날엔 오직 삼양라면이었죠.오른쪽 서랍장 위에는 물을 끓이던 석유곤로도 보이네요...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아가씨.옛날에 깜깜한 밤에 야외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 갈려면변기 밑에서 귀신 손이 올라와서 빠뜨릴까봐 엄청 겁먹었더랬죠...또 낮에 가면 토실토실한 구더기가 기어 올라오고...

 

붕어빵 아저씨인가 봅니다. 여기는 1층과 2층에 걸쳐 있는 문화관인데요 문방구, 책방, 만화방, 초등학교 교실, 분식점, 새마을회관 등이 있습니다.

 옛날 초등학교, 국민학교라고 했죠...

겨울이면 교실 난로위에 벤또(도시락)을 올려놓고 데우곤 했죠...

 

 국민학교 앞에서 #3, #2, #4 자매가.

 

 교실 안에서 타자 연습하는 #1, #3 자매 

 

 교실 전경...

 

난로위의 벤또 뒤적거리는 아가씨... 

 덕이분식집 할머니의 만두와 찐빵...

 

 덕이분식 앞에서 장모님과 아내.

 

하면된다. 새마을정신 앞에서 경운기 모는 아저씨와 함께...

 

 군대 내무반 앞에서 철모를 쓰고...

 

 헬기 앞에서 엄마와 함께...

 

선거 포스터입니다.이곳 3층에는 근현대 정치 100년사가 역대 대통령전등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승복 어린이와 함께.예전에는 국민학교마다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다들 있었죠...

 

 옛날 잡지책 광고...

 

 롯데껌 광고도 보이구요...

 

 럭키치약, 박카스도 보이네요...

 

" 딸 아들 둘만 낳아 잘 기르자"우리도 둘만 낳았습니다...

 

 붕어빵 아저씨 앞에서.

 

 구경 다 한후 금촌 상회 앞에서...

 

오호... 이놈은 핫도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