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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집사님의 기도~

안산차도리 2009. 8. 27. 23:11

여집사, 한 분이 어느 날
목사님에게 찾아와서
“목사님, 제가 하나님을 웃겼더니
하나님이 제 기도에 응답하셨어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슨 얘기인지 물어보니까 이러한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오랜 시간동안 우리 남편을 위해
금식하고 통곡하며 기도도 해 봤지만 소용없었어요.

오히려 남편은 교회에 나올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요지부동이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새벽예배 때
남편 구두를 교회 가지고 나와서
강대상에 놓고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구두가 먼저 나왔사오니
주인도 이 구두 따라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요.

제가 기도하긴 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우스워서 한참을 웃었지요.
그래서 그날 다른 기도는 하나도 못하고 실컷 웃다가
돌아갔는데

그 다음 주일 날 남편이
갑자기 저를 따라 교회 간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더니 요즘 계속 교회에 나오고 있답니다.

제가 하나님을 한 번 웃겼더니
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5교구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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