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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름값을 하고 있다 ?

안산차도리 2009. 1. 30. 14:52

 

 

주일 날 교회에 다닌다는 것...

그것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교회가 뭔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구원이 무엇인지,

그런것을 전혀 모를 때...

그땐 주일날 다른 곳에 가지 않고

교회에 간다는 것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교회에 다니고

설교 말씀을 듣은 이들에게 있어

단지 주일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는 사실 그것 하나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바보 같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일날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의 은혜로 살고 있는 내가

 지금 그분을 위해서 해야 할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거의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다가

주일날이 되면 습관적으로 먼지 앉아 있거나

가방 한구석에 넣어둔 성경책을 들고 그렇게 교회에 가는 것...

얼마나 힘든 신앙생활인지 정작 그리 사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한 그분의 백성으로 부르신 것은

우리를 단지 예배하게 하시려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림으로써

어두운 세상에서 의의 길을 걷게 하시려고 부르신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찾는 이가 없는 세상에서 ...

돈이면 다고, 세상의 명예면 다라고 생각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추구하며 살아감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찾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 분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

선택된 자들이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얼마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믿지 않는 이들과 똑같이 세상적으로 모든 일들을 해결하려 하고

한달, 두달... 아니 반년, 일년이 지나도

내 주위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소개하고

그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그렇게 살아갑니까?

 

스스로를 정말로 욕심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너무나 맛있는 음식점을 발견하고는

절대로 그 음식점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그 음식을 먹고 싶을때 혼자서 몰래 몰래 가서 그 음식을 먹으면서 맛있어 하고 만족해 하는....

 그런 너무나 욕심 많은 사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정말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주님을 모르는 영혼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래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내 힘으로 쉽사리 전도하기 힘들다는 것 주님도 알고 계실겁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면

주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일하실 겁니다.

 

믿지 않는 배우자를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님을 위해서...

믿지 않는 아들, 딸을 위해서...

더 나아가 직장 동료, 친구들을 위해서

정말로 눈물로 기도해 보신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그들이 죽어 지옥에 갈거라는 것을 알면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보시고 가슴 아프게 생각하실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런 이들에게도 그저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성경 말씀에 기록된 것처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 : 21 )

 

그 말이 실제의 삶으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아이 같고...

언제나 자신에게 맞는 말씀과 적용에만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적당히 내 비위에 거스리는 말씀은 모른척 안들은척 그러면서

넘어가고... 슬픈일입니다 ㅠ.ㅠ

 

하나님은 일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관계를 위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가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교회 여러가지 일로 분주해 하면서

정작 주님과의 깊은 사랑과 만남의 관계가 없다면

헛된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일겁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관계 회복에 열심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음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영혼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몽골 현정화 선교사님의 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