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나옵니다.
비록 앞 머리는 조금 넓지만, 벗겨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그렇다고 주장했었는데...
지난 토요일 이발하러 갔다가
"머리 뒷 부분에 원형 탈모증 있는 것 아세요? 많이 있는데요"
"허^ 걱!"
집에 와서 아내보고 디카로 찍어보라고 하고선
보니 가슴이 철썩 내려앉네요~ 휴~
이 일을 어저면 좋을까요?
전 아내보고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니까
날 신경쓰이게 하지 말라고 하니깐
아내는 회사에서도 하루 종일 컴퓨터,
집에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전자파가 원인이다라며
빨리 불 끄고 자자네요~
그래서 요즘 집에서 컴 작업하는 것도 눈치 보여서 여간 곤란한게 아니네요~
게다가 더 충격적인 것은
허현순 집사님 주일날 3부 예배 드리고 난 후
제 아내에게
"웬 머리 허연 장로님이 손을 들고 찬양 드리는 것을 보니
은혜스럽더라, 근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차집사님이던데~ "
허!현!순! 집사님!!! 만날 날을 벼르고 있습니다!!!
하여튼 이번주 주일학교에서 딸아이가 속한 DS Crew가 무대에 서길래
캠코더 촬영하려 했더니 딸아이 하는 말 염색 안하면 절대 오지말라 해서
염색 하긴 해야 되겠습니다^^
전 하나님 주신 그대로 살고 싶은데~
ㅋㅋㅋ~ 요즘 웃길게 없어서 이렇게 제 몸을 바쳐서 웃길려고 하는데
안 우습죠?
탈모에 좋은 약 접수합니다^^
앞으로 저를 만나실 때
절대 저 뒷편으로 가면 정 떨어집니다.
항상 제 앞에서 말씀 하세요!!!
출처 : 안산동산교회4교구
글쓴이 : 차정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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