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렌터카 2박3일-#3 와타츠미 신사

베스트 드라이버 차하영~!!

운전대가 우리와 반대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웬걸...그냥 바로 적응해버리네...

어쩌다 한번씩 역주행 할때도 있었지만

한두번으로 끝...

단지 와이퍼와 헤드라이트 켜는것도 반대여서

이게 무심코 자꾸 반대로...

그런데 대마도의 도로는

제일 넓은게 왕복2차선...

나머지는 차선이 하나밖에 없어서

서로 양보하면서 가야 한다...

그나마 그것도 도로폭이 한국보다 좁다...

대시보드의 수납공간은 잘되어 있다....

음료수병도 꼽을수 있게 양쪽에 있고.. 

[ 와타츠미신사 ]

和多都美神社

소바도장에서 약 44km, 1시간 거리

아소만 입구에 있는 해궁(海宮)...

바다의 수호신 도요타마 메노미코토(豊玉姫命)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神社)

바다에서 신사의 본전(本殿)까지

다섯개의 도리이(鳥居)가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

도리이(鳥居)는 신의 세상과

인간세상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5개의 도리이(鳥居)는 인간의 다섯가지 욕망

(식욕,재물욕,장수욕,색욕, 명예욕)을 상징,

도리이를 지날 때마다 각각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함...

일본 신사의 도리이로는 드물게

서쪽인 한국을 향하고 있음

만조시에는 바다속의 도리이 2개가

2m정도 잠긴다...

지금은 썰물이라 드러나 있음...

일본의 신사(神社)와 절을 구분하는 방법...

도리이(とりい)가 있는 곳이 신사(神社)입니다...

토요타마 히메 공주가 용궁으로 돌아가면서

아들을 버려둔 곳이라는 안내문...

신(神) 앞에 나아가기 전에 몸과 마음의 때를

물로 씻어내기 위해 정화의식 하는 곳.

(하라이, はらい,祓い)

신사에 가면 항상 볼수 있는..

볏짚을 왼쪽으로 꼬아 만든

시메나와(しめなわ,금줄)

굵은 새끼줄로 바깥 세상과 구분하기 위해서 친

시메나와(しめなわ,금줄)...

악귀의 출입을 막는다는 의미

길흉을 점치는 신사의 오미쿠지(おみくじ)

대길(大吉)이라든가 길(吉)이라고

적혀있는 점괘가 나오지 않으면

좋은 점괘가 나올때까지 계속 오미쿠지를

사는 사람들도 있다네요.

오후다(おふだ)는 오마모리(おまもり)라고도 하는

일종의 부적을가리킨다.

안전, 입시, 합격, 건강, 사업번창, 승진등을

기원하는 글귀들이 적혀있다.

와타츠미 신사 앞에 있는 푸드트럭..

맛있는 앙꼬쑥떡 150엔x 2개= 300엔

아이스커피 250엔

다음날 에보시타케(烏帽子岳)’전망대에

가기 위해 거쳐간 와타츠미신사

오전에 와서 그런지 이번에는 만조여서

도리이가 물에 잠겨 있네요.

첫날 관광은 이것으로 마치고

서둘러 히타카츠로 숙소 check in 하기 위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