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진 찰칵^^/2011 행복한순간

추석전 미리 다녀왔어요

안산차도리 2011. 9. 4. 19:06

 

 

 

 

추석때 못 내려갈 것 같아서 미리 내려갔다왔습니다.

오랜만에 우리 가족을 다 알아보시고 말씀을 잘 하셔서

많은 이야기를 했네요... 

잠시도 그냥 계시지를 못해서

누웠다가 10분만에 다시 휠체어 타시고는

휠체어에서 주무시다가 다시 누우시기를 계속

반복하셔서 간병하시는 분도 너무 힘들어하시더군요...

특히 새벽 3~4시에...

 

오랜만에 처가집에 드렀습니다.

밤에 시원한 밤 공기 아래에서 잘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사과 따러 갔습니다.

 

딸네들은 초상권 때문에 용돈 준다고 하고서

겨우 찍었습니다.

 

잠시만 사과 바구니 들고선 따고는 휑하니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집사람이 사과 따는 모습....

농사 짖는 집안에서 자랐지만

별로 일은 안 해본듯...

 

 

사진 찍는다고 인상 쓰네요...

 

올해는 사과가 별로 안 좋네요...

농약값도 안 나오겠다네요...

 

사과나무 수정 할 때 필요하다는 꽃사과입니다.

 

큰 딸내미의 깜찍한? 모습

 

 

이번에 2,000원 들여서 보관창고를 새로 정비하고 마당을 정리하셨다네요...

 

 파아란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