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누기/유머와 웃음^^

[스크랩] 천국의 련변(延邊) 사람

안산차도리 2009. 2. 18. 23:21

천국의 련변(延邊) 사람

 

고저 제가 있는 천국에서는 성경 10번 읽어가지고는 성경 보았다는 소리도 못함다.

고저 100번 읽으면 고놈 이제 성경 읽기는 좀 하겠구나 함다.

한 200번 읽었다 싶으면 고놈 성경공부 시키면 좀 이해하겠구나 하고 의심은 해봄다.

 

우리 뒷집으로 최근에 천국 온 사람이 성경을 300번 읽었다고 자랑하다가 천사한테

끌려가서리 성경 인물 빙고게임하다 욱실라게 혼나고 다시는 성경 많이 읽었다고 자랑 안 함다.

 

요 전에 성경 600번 읽었다고 자랑하던 권사님이 천사 앞에서 성경 외우다 글자 하나

틀려 가지구서리 고저 무쟈게 혼났음다.

 

그런데 어느 날이었음다.

예수님이 허허허 웃으시면서 이렇게 성경을 잘 아는 자가 누구냐며 하늘이 떠나가라

칭찬 하시는 것이었슴다.

나는 그래서 그 사람이 성경을 한 1000번은 읽었나보다 생각했음다.

근데 그게 아니였음다.

그는 성경을 이제 겨우 한번 읽고 오는 길에 사고가 나서 천국에 온 신입이었음다.

 

예수님이 성경에 대해 물었음다.

"성경에 대해 이야기해 보거라"

그러자 그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었음다.

"성경은 ...  고조...  사랑임네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를 쓰다듬으며 성경 제대로 안다며 칭찬하셨던 것이었음다.

내래 성경 1000번 읽은 사람한테도 이런 말씀 하신 거 들은 적이 없었음다.

 

천국에서는 성경을 얼만큼 많이 읽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음다 !

 

(인터넷에서 퍼온 글)

 

 

출처 : 안산동산교회4교구
글쓴이 : 차정국 원글보기
메모 :